♣♣ 내 좋아하는 ♣♣/좋은 글, 詩 隨筆 30

[스크랩] 처음 수필을 쓰는 사람들을 위해

처음 수필을 쓰는 사람들을 위해- 鄭木日 수필은 멀리 있지 않다. 나의 생활 곁에, 삶의 곁에 있다. 슬픔의 곁에, 눈물의 곁에, 기쁨의 곁에, 그리움의 곁에, 정갈한 고독의 한가운데에 있다. 삶과 가장 근접해 있는 문학이 수필이다. 원대하거나 화려하거나 압도하려 들지 않는다. 수필은 자신의 삶과 인..

상춘곡 (정극인 가사) [賞春曲]

賞春曲 홍진(紅塵)에 뭇친 분네 이내 생애(生涯) 엇더한고. ( 속세에 묻혀 사는 사람들아, 이 나의 살아가는 모습이 어떠한가? ) 옛 사람 풍류(風流)를 미칠가 못 미칠까. ( 옛 사람의 풍류(멋)를 따르겠는가, 못 따를까 ) 천지간(天地間) 남자(男子) 몸이 날 만한 이 하건마는, ( 세상의 남자로 태어난 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