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좋아하는 ♣♣/좋은 글, 詩 隨筆 30

농가월령가 農家月令歌 - 24 절기

農家月令歌 조선 헌종 때 정학유(丁學游)가 지은 1,032구의 월령체(月令體) 장편가사. 1책. 필사본. 농가의 행사·세시풍속뿐만 아니라 당시 농촌사회의 상황을 알 수 있어, 농가를 읊은 시가 중에 대표작품으로 꼽힌다. 농촌 풍경을 그림으로 그리듯 표현하고 교훈적 내용도 담았다. 이본으로는 권경호..

인생덕목(人生德目)/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

인생덕목(人生德目)/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一. 말 (言)말을 많이 하면 필요 없는 말이 나온다. 양 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 번 생각하고 열라. 二. 책 (讀書) 수입의 1%를 책을 사는데 투자하라. 옷이 헤어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품고 있다. 三. 노점상 (露店商) ..

비난에 흔들리지도 변명하지도 말자.

비난에 흔들리지도 변명하지도 말자. 축구경기에서 3:2 스코어를 ‘펠레 스코어’라 한다. 축구황제 펠레가 3:2로 끝나는 게임이 가장 재미있다고 말한 데서 생긴 이름이다. 야구경기에서는 8:7로 끝나는 경기를 ‘케네디 스코어’라 한다. 케네디가 8:7이 제일 흥미롭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히딩크 스..

작은 것을 소홀히 대하면 큰 것을 이룰 수 없다.

공자는 사람은 바위에 걸려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두더지가 쌓아놓은 작은 흙덩이에 걸려 넘어진다고 했다. 우리 주위에는 작은 것들을 무시하다가 나중에 가서야 크게 후회하는 경우가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 어느 마라톤 선수가 완주를 하고 나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그는 뛰면서 가..

김진섭(金晋燮)의 수필 '백설부(白雪賦)'

김진섭(金晋燮)의 수필 백설부(白雪賦) 말하기조차 어리석은 일이나, 도회인으로서 비를 싫어하는 사람은 많을지 몰라도, 눈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눈을 즐겨하는 것은 비단 개와 어린이들뿐만이 아닐 것이요, 겨울에 눈이 내리면 온 세상이 일제히 고요한 환호성을 소리 높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