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교수의 ""영원과 사랑의 대화" 를 읽고 나서 -영원한 사랑 즉 일시적 현실적 생존에 얽메이지 말고 인생의 영원성을 향한 아가페적 사랑으로 삶을 살아나가자는 대화." 내가 20대일 때 읽고 많은 감명을 받았던 책이다. 김형석 교수는 나보다 22년 위 되시는 분이다. 그분이 40대 초 1961년에 이 책을 발간했다. 철학적 에세이 집이다. 깊이 있게 가치를 추궁하면서 사고했던 것을 글로 표현한 것이다. 40세 나이에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살았다는 것을 볼때 대단한 분이시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일상의 생활속에서의 삶의 태도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중심으로 적어 놓은 글들이다. 다시 읽어 봐도 재미 있게 쓰인 글이다. 어려서 읽을 때는 무조건 받아 들이는 입장에서 글을 읽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