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하게/On My Travels

북경 갔다 와서

hanngill 2007. 5. 21. 20:47
LONG

 

2007.2.18. 북경을 처음 가다.

 

 

기억에 남는 것들:

 

만리장성- 노예 같이 일하다 죽어 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상상된다.

천안문광장 - 죽어 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상상된다.

명 청조 왕궁 - 자금성- 여기도 하늘에 제사 지내는 모습이 보인다.

황족의 정원 인공호수 - 이화원 - 노예 같이 일하다 죽는 모습 보인다

여기 저기 나풀대는 빨간 깃발들-

어디나 걸려 있는 둥근 빨간 등

느닷없이 여기 저기서 터지는 폭죽 소리

어디가나 미신적 상징물들

건물, 거리, 자동차 어디나 쌓인 먼지

세면않은 사람들의 얼굴

가짜물건 파는 거리의 장사들

중심가의 지저분한 뒷 골목

빈 집 같은 낡은 건조물들

 

LG 아파트와 한국인 아파트촌

함께 여행한 몇분 얼굴들

 

 

 

56개 부족을 통할하고 북방 민족의 침입을 막는 지정적 geopolitic 위치이기에

북경은 그대로 정치도시로 존재한다.

그러나 서쪽으로 부터 다가오는 모래 언덕을 언제까지 버틸런지...

남방민족들의 머리가 깨이고 부가 쌓이는 날에 불어올 상황변화에

오늘의 체제가 그대로 이어질지...

궁금하네.

 

 

북경 공항에 내려서

 

북경 중심부 빈민가 산책

 

ARTICLE

      서울의 명동 - 왕징로(왕찡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