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合이란?
우리가 강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정신을 집중하여 ( concentration of spirit ) 백근 white muscle 을 사용하는데 이 때 무산소 상태 즉 숨을 일시 멈추고 힘을 쓰면 최대의 강한 힘이 나온다. Dead Lift, Bench Press 에서 숨을 일시 멈추고 온 힘을 다 쓰면 자기도 모르게 무거운 무게가 올라간다. 이런 것을 기합이라 한다. 숨을 멈추는 순간에 막대한 힘을 발휘하는데 이 때 많은 산소가 필요하다. 그런데 호흡을 멈춤으로써 산소가 부족하게 되어 뇌에 산소공급이 끊어져 급 사망하는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 이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힘을 쓰기 전에 충분한 산소를 마시고 힘을 쓰는 순간에도 숨을 가두지 말고 약간 숨구멍을 열어 숨을 내쉬어야 한다. 그래야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는 것을 막아 뇌에 무산소 상태에서 충격을 주지 않게 된다. 이 때 '힘 주는 소리' 가 나는데 ( yell, shout) 이 소리가 기합소리인 것이다.
이를 이해한다면 미리서 소리를 질러(태권도에서 이렇게 하고 있다) 기를 합하려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음을 알 것이다. 다만 미리 으르렁 가리는 소리로 상대에게 공격하겠다는 으름장을 하는 것은 이와 다르다.
일반적으로 근력운동을 무산소 운동이라고 하는데 이 또한 적절한 표현이 못된다. 근력운동에서도 유산소 운동을 해야만 근력 근량이 정상적으로 불어 나고 건강에도 좋다. 단지 Dead Lift, Bench Press에서만 최대한 힘을 발휘하고 허리나 관절에 부상을 막기 위해서 이용할 수 있을 뿐이다. 복근에 강한 흼을 집중하여 무게를 들면 허리 부상을 막을 수 있다. 무산소 강한 운동으로 산소가 부족하여 생긴 젖산 lactic acid 이 근육이나 장기에 오래 정체되어 있으면 정상세포가 이상세포로 서바이벌 변이 survival mutation가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이 소위 말하는 암세포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강한 운동 후에 풀어주는 운동 즉 cooling down 을 반드시 해 주어야 한다.
기합 : 기를 합하는 것. 정신을 집중하여 온 몸의 근육이나 어느 특정 근육에 힘을 내도록 하는 것이다.
hanngill
참고
deadweight 필사적으로 지탱할 수 있는 한계의 무게. 최대의 한계 무게.
deadlift 필사적으로 들어 올림. 아무 무거운 무게를 들어 올린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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