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想 <內>

나의 존재는 순간의 있음이다.

hanngill 2012. 5. 28. 04:18

나의 존재는 순간의 있음 (the being in the moment) 이다.


나는 지금 이 순간의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나를 인식하는 것은 지금 이 순간 뿐이다.

나는 찰나에 있을 뿐이다.

나의 과거는 시간과 함께 가버리고 없는 것이다. 

나의 과거적 존재를 되돌아 보는 것은 

지금은 죽고 없는 지난 활동사진을 보는 것과 같다.

이것은 실재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나의 미래는 아직은 모른다.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미래를 그려 보는 것은 한낱 꿈에 불과한 것이다.

내가 존재하는 것은 지금 이 순간이다.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다. 현재를 잘 살아야 하는 것이다.

현재는 곧 순간적으로 지나가 버린다. 가버린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아무것도 없는 과거를 생각하면서 이에 집착하지 말라.

과거에 집착하여 슬퍼하거나 노하거나 오만하거나 환상에 젖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행복한 미래를 그리면서 현재를 놓쳐버리는 것도 허망한 짓이다.

현재 잘 사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를 위해서도 현재 행복해야 한다.

흥청거리고 소모하고 마시고 먹고 즐기라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내 마음 속에 숨어 있다. 

인생이 늘 변화하여 죽고(과거) 살고(현재) 새로 나고(미래) 함(無常)을 깨닫고

자연과 함께 어울리면서 생각하고 일하고 먹고 살아 가는 것이다.

나의 존재는 지금 이 순간 내가 느끼는 나이다.

나의 지금은 새로 태어남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새롭다.

나의 실상實相은 공이나 나의 실존實存은 있는(變化) 것 그대로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성철스님).


2012.5.28. 음력 4월 8일

hanng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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