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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마철 과일 이렇게 고르세요

hanngill 2008. 7. 3. 18:33

 

 본격적인 장마철입니다. 후덥지근한 날씨 탓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일이 다반사. 장마철에는 기분이 저하되는 일이 잦아지기 마련이죠. 따라서 무기질이 높은 과일과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섭취만큼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장마철 과일&채소 고르는 법! 농협 하나로 클럽 양재점 관계자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과일군>

 갈증 해소 대표 주자, 시원하고 달짝지근한 수박

흔히 ‘수박 꼭지가 말라 있으면 신선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죠. 그러나 빛을 투과시켜 강고를 측정하는 당도계로 측정한 결과, 꼭지와 당도는 별개라는 것. 또한 두들겨봤을 때 지나치게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은 과다수분함유로 인해 당도가 떨어지는 것이랍니다.

 

 

먹고 남은 수박은 표면을 랩으로 싸서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수박은 과피로 숨을 쉬는 것이 아닌 꼭지로 숨을 쉬므로 꼭지를 잘라 막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답니다.


피로회복에 제격, 참외

 꼭지부분의 향을 맡아보시고 참외를 고르시나요? 이때 향이 짙게 배어나오는 것은 참외 속의 당분이 꼭지를 통해 빠져나가기 때문에 오래된 거래요. 향이 은은하면서도 겉의 골이 깊고 색이 선명한 것, 꼭지가 가늘고 잔털이 적게 난 참외가 맛있는 참외랍니다.

 

 

 참외는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입당도(말 그대로 입으로 느끼는 당도인데, 차가울수록 입당도가 높아요)를 위해 냉장보관 후에는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포도

일반적으로 알이 크고 결속력이 강한 것을 특 상품으로 치는데요, 실제 당도가 높은 것은 결속력에 여유가 있는 것이랍니다. 포도는 빛을 받으면서 익기 때문에 결속력에 여유가 있어야 속 안의 포도 알까지 고루 익기 때문이죠. (듬성듬성 포도 알이 맺혀 있어도 당도는 Good!) 알맹이가 탱탱한 것이 맛이 좋아요. 또한 손으로 들었을 때 튼튼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을 골라야 하죠.

 

식이섬유 다량 함유, 변비치료에 효과적인 복숭아

복숭아는 잔털이 적당히 까슬한 느낌과 함께 색이 선명한 것이 좋아요. 또한 복숭아는 크기가 클수록 저장기간이 짧기 때문에 중간 크기를 골라야 해요. 만져봤을 때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은 상식!

 

노폐물 분비 촉진시켜주는 메론

메론은 과형이 크면서 네트(메론 과피의 그물망)가 꼭지 끝까지 올라온 것이 좋아요. 또한 당도가 높을수록 네트가 입체감이 있다는 것!

과피가 단단할 때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수박과 같은 방법으로 보관하면 좀 더 오랜 기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요.

 

 

 

<채소군>

 항암효과에 대표주자, 양파

양파는 위·아래가 납작한 것이 좋고 물렁하지 않아야 해요. 물기를 먹으면 쉽게 썩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죠.

 

 

 

속이 든든하고 소화도 잘되는 감자

감자 표면에 흠집이 없어야 하고 파란 부분이 있어서는 안돼요. 감자의 용도에 따라, 쪄 먹을 때는 알이 조그만 것, 채로 썰 때는 굵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답니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하며 특히 감자는 조명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빛이 들지 않는 박스에 보관하는 것이 좋죠.

 

미백기능에 탁월, 오이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약간 날카로운 것이 좋아요. 노란 빛을 띠는 것은 피해야 하며 푸른  색이 선명한 것이 신선한 오이랍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냉장 보관하죠.

 

미네랄이 풍부해 기분을 안정시키는 쌈 채소

육류 음식을 먹을 때 빠지지 않는 단골메뉴, 쌈 채소! 종류를 불문하고 물기가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보관할 때 역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죠.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버섯

 습기가 많은 버섯, 오래두지 않는 것이 가장 좋죠. 주로 양송이버섯은 피지 않은 것을 구입해야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표고버섯은 갓 위가 거북 등처럼 많이 갈라진 것이 좋죠.

 

 

 팽이 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금방 시들기 때문에 포장형태를 구입하는 것이 좋죠. 이때 팽이 버섯 색이 검은 것은 피하고 맑은 우유 빛으로 골라야 한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대학생기자 박선미

 

Tip : 장마철 과채류는 쉽게 수분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1~2회 섭취할 만큼만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대형 마트나 백화점 식품코너의 경우 각 매장마다 비치된 당도측정표를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마지막으로 원산지 표시나, 친환경농산물 인증마크를 꼭 확인 하시고 구매하세요

출처 : 농림수산식품부 블로그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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