散策길에서 <外>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 마당을 돌아 보다.

hanngill 2007. 5. 27. 17:41

한강이 품고 도는 심학산의 아늑한 숲길과 그 주변 꽃 마을의 고삿길, 논두렁 밭두렁 꽃 길을 걷노라면 매말랐던 정서가 흐르기 시작한다. 그리운 옛날이 생각난다. 사랑하던 사람들의 얼굴이 떠 오른다. 시와 음악과 그림이 한테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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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심으로는 좀더 다양하고 많은 꽃을 보고 싶었는데...

 더 좋은 공원을 조성해서 내년에는 많고 다양한 우리의 꽃을 

 특히 야생화를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또한 축제마당에서 놀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꽃 사랑, 자연 사랑, 환경 교육 행사도

 곁들었으면 좋겠다.


 

 

시정(施政)당국에 한 말씀:
 
지금 심학산이 잠식되어가고 있다.
심학산과 그 주변을 수 백만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반드시 아니 절대로 보존해야 한다.
일회적 이벤트로 끝나지 말고 대한민국 대표도시의 심볼로 아름다운 공원으로 잘 가꾸어 가기를 부탁한다.
심학산 언저리의 무차별 개발을 사전 방지하라. 그리고 모 건설사가 아파트 부지를 학보(13만평)한 것 막아야 한다. 이미 훼손되어 있는 부분을 회복하라.
백년 천년 대계를 세우라. 산과 들 , 호소와 강이 잘 조화를 이룬 세계적 공원으로 가꾸어 나갈수 있기를 바라는 맘 간절하다. ( 선진국 여행 다니면서 뭘 보고 다니는가?  건성으로 놀러 다니지 말고 보고 느껴고 좀 배워오는 것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