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 · 나의 時論

기독교복음침례교회(구원파)는 어떤 종교인가?

hanngill 2014. 6. 2. 11:54

  모든 종교가 처음에는 좋은 뜻으로 출발하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왜곡되어 단순 미신으로 빠저버리는 경향이 있다.

  또한 교회 지도자들이 타락하여 권력, 재물, 남녀 성관계 가 목표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다고 해서 본래의 종교를 부정해서는 안될 것이다. 순수한 종교는 우리의 영혼의 안식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권신찬 목사의 설교를 직접 들어 보지 않고는 기독교복음침례교회를 함부로 말하지 말라. 일반 교회에서 속칭 구원파

라 하여 매도하는 것에 반발심을 느낀다. 권신찬 목사야 말로 참 목사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설교를 하는 것 같았다. 입으로만 떠벌리지 않는다. 그의 설교는 지나치리 만큼 성경적이었다. 이를 이단시 하는 일반 교회야 말로 각성하고 거듭나지 않으면 결국 종말을 맞을 것이다. 일반 교회도 밖에서 보면  이단임을 알아야 한다. 문ㅇㅇ목사 그룹은 물론, 조 ㅇㅇ 목사 그룹도.

 

hanngill의 글 읽어 보기를.

http://blog.daum.net/hanngil/12406376

구원론, 삼위일체론, 부활론 가지고 맹랑하게 서로 이단이라고 싸움질하는 걸 보면 가소롭기 그지 없다.

 

다음 "교회연합신문"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잘 알게 될 것이다..

http://www.ecumenicalpress.co.kr/article.html?no=67639

http://www.ecumenicalpress.co.kr/article.html?no=67712

 

권신찬 목사 설교를 시청할 것을 권한다. 훌륭한 목사이다.

http://www.ebcworld.org/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sDPVjfC0USs

 

* 기독교는 '예수믿고 구원받아 천당가자'고 외친다. 이런 면에서 볼 때 모두가 다 '구원파'이다.

복음침례교회에서도 구원받아 예수처럼 침례(일반 교회에서 하는 물방울세례가 아님)받아 거듭나자고 한다. 이 교회는 하느님은 교회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면서 또한 구교나 개신교 일반이 신도를 계층화 하는 것에 반하여 평신도 중심 교회로 나가고 있다. 이는 잘하고 있는 것이다. 비난해서는 안된다.  '한 번 구원받으면 죄를 지어도 괜찮다고 말한다'고  왜곡하여 비난하고 있는데 이는 말도 안되는 소리이다. 권신찬 목사는 거듭 난 사람은 또 죄를 지어서는 안된다고 분명히 말하고 았다. 다시 난 사람이 어찌 죄를 짓겠는가?  세모호 침몰과 참사 사건의 원인자로 교회를 핍박해서는 안된다. 자칫하면 종교탄압이 될 수 있고 인권유린이 될 수 있다.

구원론 soteriology는 모든 종교에 다 있다. 같은 기독교이면서도 각각 다른 구원관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뜻은 죄를 짓고 진실로 회계하여 신의 계시로  괴로워하는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워 지는 경험을 하는 것을 말한다. 예수를 신으로 믿으면 당연히 구원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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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는 ‘평신도운동’으로 시작된 한국교회의 ‘파라처치’<Para Church>
 교계에 잘못 알려진 것 많아

 


1. 구원파와 권신찬목사
 통칭 ‘구원파’라고 불리우는 이 교회는 1969년 ‘한국평신도복음선교회’라는 이름아래 평신도운동으로 시작된 집단이다. 이들이 1981년 11월부터 교단 형태를 갖추어 지금은 ‘기독교복음침례회’라고 불리운다.
구원파는 1961년 당시 대구 칠성교회(예장통합측) 담임목사로 있던 권신찬목사가 평신도운동 선교사인 네들란드 선교사 길기수(Case Glass)의 집회에 참여했다가 거듭남(중생)의 체험을 깨닫고 ‘침례’를 받는 바람에 칠성교회에서 쫓겨난 것이 발단이었다.
권목사는 경북 영덕군 병곡면에서 장로교 장로 집안에서 태어나 유아 세례를 받고, 부모의 서원에 따라 교회생활에 충실하다가, 당시 한국교회에서 가장 정통보수주의 신학자로 알려진 박형룡박사가 교장으로 있던 서울 남산의 장로교신학교에 입학하여 1951년 졸업하고 목사가 되었다. 그때는 장로교가 갈라지기 전이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목사가 되기까지 단 한번도 하나님을 직접 체험하고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는 결단의 순간이 없었다.
그는 1951년 11월 30일 목사안수를 받고 12년간 경북 주파교회, 영양읍교회, 경안읍교회, 대구 칠성교회 등지에서 목회를 했다. 그러던 차에 어떤 계기로 길기수 선교사의 집회에 참여했다가 길기수의 설교에서 큰 도전을 받고 중생의 체험을 하고 침례를 받았다. 그로 인해 장로교의 세례를 부정했다는 이유로 통합측 경북노회에서 1962년 12월 21일 제명 당했다.
권목사는 그 시기 미국인 독립선교사 딕 욕(Dick York)이 대구 삼덕동에 설립한 성경학교에서 공부한 유병언씨를 만났다. 권목사와 유씨는 그리스도가 내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복음을 깨달음으로써 구원을 받았다는 중생의 체험을 공유했다.
1966년 두 사람은 인천에 있던 국제복음방송국(지금의 극동방송)에 들어가 한국어방송 운영을 책임 맡았다. 당시 국제복음방송은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 영어로 방송되고 있었다.
권목사는 전도담당 목사로 매일 방송을 통해 성경을 강의하고, 신앙을 상담하며, 자신이 깨닫고 체험한 바를 설교했다. 그리고 유씨는 부국장으로서 방송 운영을 맡았다.

 

 

2. 기성 교회와의 마찰
 권목사가 본격적으로 기성 교회와의 마찰을 빚게 된 것은 여름 휴가 때를 기해 열린 국제복음방송 ‘청취자 수련회’에서 비롯되었다. 많은 청취자들이 권목사의 설교를 듣고 도전을 받아 여름 집회에 참여했다가 각 교회로 돌아가 ‘구원’과 ‘중생’을 강조하고 다녔다. 심지어 자신의 교회목사에게까지 찾아가 “목사님은 언제 구원받았습니까?”라고 당돌하게 묻는 사람들도 있었다.
진정으로 구원 받은 사람은 자신이 구원 받은 확실한 날짜와 상황을 분명히 깨달을 수 있다는 권목사의 설교는,  비교적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강조하지 않던 기성 교회를 비난하는 것으로 비쳐졌다. 그래서 그들은 ‘구원파’ ‘중생파’ ‘깨달음파’라고 불리우며 비난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교회를 세우지 않고 각 가정의 방에서 모임을 가진다고 해서 ‘방파’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들 모임에 참가한 초기 교인들 중에 통합측 교인들이 많았기 때문에 주로 통합측 교회에서 피해의식을 갖고 있었다.

초기 구원파가 문제된 전도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선생님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것을 확실히 알고 있습니까?

2. 선생님은 거듭났습니까?

3. 성령님이 마음 속에 계심을 믿습니까?

4.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을 확신합니까?

5. 선생님은 의인입니까? 죄인입니까?

6. 선생님은 모든 죄가 용서되었습니까?

7.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생활이 아닙니까?”

8. 구원 받은 것이 확신되어집니까?

9. 재림주를 영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10. 구원의 근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구원파의 이같은 강조점은 불신자를 전도하기 위함이 아니라, 기성 교인들을 현혹하기 위한 유혹으로, 남의 터 위에 터를 닦는 전형적 이단의 수법이라고 비난을 받은 것이다.
기성 교회는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예수를 믿고, 죄를 고백하며, 그를 구주로 시인하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는데, 구태어 예수를 믿고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구원 받았습니까?’라는 질문을 하여 당황하게 만들고, 확신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확신을 얻기 위해 자기네 교회로 와야 한다는 식의 전도방법은 이단적 행위라고 비난한 것이다.

 

3. 기성 교회의 비난에 대한 권목사의 반박
 이에 대해 권신찬목사는 구원에 관한 10가지 질문은 지극히 성경적이라고 반박했다.
1. 요한계시록에는 “누구든지 생맹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리라”(20:15)는 말씀과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이 천국에 들어올 수 있다”(21:27)는 말씀이 있으며,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한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13:8)라는 말씀도 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위의 질문은 모든 교인들이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2. 예수님은 요한복음 3장 3-5절에서 유대인 랍비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하셨다. 이는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 거듭나야 할 것을 말한 것이다.
3. 이 질문은 로마서 8장 9절에 있는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는 말씀을 근거로 한 것이다.
4.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요한1서 3:14)라는 말씀은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구원받은 같은 형제 자매를 사랑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5. 이 질문은 곧 구원의 체험을 확신하기 위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인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다”(롬4:25)라는 말씀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6. 이 질문 역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 문제가 해결되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다(마5:26, 골2:13).
 7.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고(요한1서 4:18), 두려워하는 자는 우상숭배자들과 함께 불못에 참여한다(계21:8)고 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참사랑을 깨달아 두려움이 없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8. 사도 바울도 고린도 교인들에게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 13:5)라고 했다.
9. 성경에는 주님의 재림을 예비하라는 말씀이 있다(마24:42-43, 살전5:23). 따라서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에게 재림의 주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느냐고 묻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10. 자신의 행위와 열심에 구원의 근거를 두고 있는 교인들이 많다. 구원은 자신의 행위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얻어진다는 것이 성경의 원리이다.

따라서 우리 교단에서 배부한 전도지의 질문은 자의적인 것이 아니라 모두 성경 말씀을 근간으로 하여 작성된 것이다.

이상은 권목사의 반박이다. 구원파는 중세의 알비파와 왈도파 그리고 종교개혁 시대 재세례파의 평신도운동 유산을 엿볼 수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의 ‘파라처치’(Para Church)적 성격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강>

 

파라처치(Para Church)란?
지역에 뿌리를 박고 전도자를 파송하는 기성 교회를 로컬처치(Local Church)라고 한다면, 전도자가 선교지에 새로 형성한 공동체가 파라처치라고 할 수 있다. 즉 기성 교회는 로컬처치이고, 선교단체는 파라처치라이다.
기성 교회와 선교단체 두 구조는 특징이 조금씩 달라 서로 보완과 협력을 하면서도 때로는 갈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구조는 하나님의 구속사역이라는 목적이 같기 때문에 서로의 특성을 살려 협력한다면 복음사역에 더 효과적인 상승작용을 할 수 있다.
한국교회 주변에 있는 직장선교교회나 학원선교교회 등은 모두 파라처치이다.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마다 무너지느니라”(눅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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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에 대한 기성 교회의 이단규정과 구원파측의 반론
권목사, “ '구원받은 사람은 죄를 지어도 괜찮다고 한다'는 말은 거짓말”


세월호 사건 이후 엉뚱하게도 벼락을 맞은 곳은 구원파이다. 마치 구원파의 교리가 잘못되어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것인양 호도하는 기사가 수없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과연 세월호 사건의 책임이 구원파에 있는가?

 

1. 구원파는 정말로 ‘구원받은 사람은 죄를 지어도 괜찮다’고 말하나?
권신찬목사는 평소 설교를 통해, “구원파를 이단으로 매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짓말 중 하나가 구원파에서는 구원을 받으면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고 주장한다는 말”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리고  “만일 구원받은 후에는 죄를 지어도 좋다고 가르치는 교파가 있다면 그 교회는 이단임에 틀림없다. 하나님의 큰사랑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원한 천국의 약속을 받은 사람이 어찌 그 은혜를 저버리고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사도 바울은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롬6:1-2)라고 했다. 구원받은 후 짓는 죄에 따라서 육신이 죽기까지 하는 징계가 있으며(고전 5:1-5, 11:30-32), 고린도교회 신자의 죄에 대해, ‘이런 자는 사단에게 내어 주었으니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 얻게 하려 함이라’(고전 5:5)고 했다. 한 번 죄사함으로 영혼의 구원은 이루어졌으나 육신은 아직 죄성이 있어 죄를 짓기 때문에 하나님의 징계가 있는 것이다(히12:7-8).
그러나 다윗이 우리야의 아내를 취하여 한꺼번에 거짓말과 간음과 실인죄를 지었으나 그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폐하지 아니한 것과 같이 구원받은 후의 죄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흘린 피로 말미암는 영원한 속죄를 폐할 수는 없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약속이다. 어리석은 자들이 이 말을 오해해 죄를 지어도 상관 없다고 말한다고 한다. 그리스도인은 자기의 육신을 쳐서 성령의 이끄심에 복종시켜 나가야 한다. 구원받은 후 자신의 육신이 무너지는 시련과 고난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성화(聖化)의 과정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후에는 죄를 지어도 상관 없다고 주장한다는 말은 모순된 말이며, 그러한 어리석은 말을 사실로 받아들여 남을 실족케 허거나 매도하는 사람 역시 구원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음을 스스로 나타내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2. 구원파 이단시비의 확산
 구원파에 대한 이단시비의 확산은 당시 신흥종교문제연구소(현 국제종교문제연구소)의 탁명환 소장이 ‘세칭 구원파의 정체’라는 단행본을 발간하여 전국교회에 배포하고, 동시에 이를 기독공보기독신보 등에 일제히 게제함으로써 전국교회에 확산되었다.
기독공보는 1974년 3월 23일자에 “극동방송국 진로에 의혹”, 3월 30일자에 “극동방속국 문제 전국에 파급”, 5월 18일자에 “극동방송국 사이비성 노출” 등의 기사를 계속 보도하며, 구원파는 기성교회를 구원이 없다고 미혹하는 사이비 유사종교라고 공격했다.
당시 기독공보는 “극동방송국이 저질러온 전국교회 소란과 분열, 교인들의 신앙인권에 준 피해 사건은 몇 년 전부터 대두되었으나 본보에서는 그러한 행위를 시정하고 본래의 복음방송에 충실할 것을 염원해 왔다. 그러나 그들은 전국에 순회하면서 ‘극동방송국 00지방선교회’라는 간판을 걸고 주일 정규집회를 가지면서 집회활동을 해왔다. 그뿐 아니라 그들은 교회관과 구원관에 많은 물의를 일으켜 구원관에 공포증을 주고 있다고 한다. 피해자들과 피해교회 교역자들은 말할 수 없는 고통과 괴로움을 겪고 있다... 이탈 교인들의 말을 빌리면 ① 육신으로는 거짓말해도 관계치 않음. ② 자기파 외에는 다 죽은 자들이다. ③ 예수님은 살았을 때 기도하셨지 지금은 죽었으니 기도할 필요성이 없다. ④ 우리는 구원받았으므로 교회에 갈 필요가 없다. ⑤ 육신에 대해서는 기도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는 등의 기사를 보도했다.
권목사측은 기독공보의 이같은 보도 내용은 모두 왜곡된 허위사실이라며 기독공보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 이에 기독공보는 편집국장의 명의로 잘못을 인정하고, 1975년 1월 19일자에 “본인은 기독공보 편집국장으로 1974년 3월부터 약 6개월간 수십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권신찬목사와 그 분이 시무하고 있는 개교회에 대하여 본의 아니게 감정적으로 과장 또는 사실과 다르게 오보하여 정신적, 사회적으로 권신찬목사는 물론 그 분의 소속교회 회중에 대하여 명예를 훼손케 한 책임을 통감하고 지상을 통하여 사과하오며 아울러 몇 가지 해명을 하여 독자들에게 잘못 인식되어 있는 내용을 바로 잡습니다”라는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하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그러나 한번 덧칠이 된 구원파에 대한 한국교회의 인식은 달라지지 않았다.

 

3. 예장통합측 총회의 ‘구원파’ 이단 규정
 구원파에 대한 이단 규정은 1982년 통합측 제67회 총회가 조용기·권신찬 이단시비연구대책위원회(위원장 박치순목사)를 구성하고, 이듬해 제68회 총회에서 보고서를 채택함으로써 구원파가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통합측 총회가 권신찬의 구원파를 이단으로 규정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래 통합측 총회 보고서에 대한 권목사의 반박을 비교 참조하라.)
1. 유아 세례를 성경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부인한다. 유아 세레가 성경에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난지 8일만에 행한 할례제도를 본따서 신자의 자녀에게 세례주어 선텍받은 백성의 표를 지니게 하는 것이므로 성경적 근거가 전혀 없다고 할 수 없다.
2. 천지 창조 이전에 사단이 존재했다는 주장은 결국 이원론적 사상이다.
3. 하와를 훗날의 교회의 예표라고 말하는 것은 자기류의 해석일 뿐 우화적 해석이요 정당한 해석이라 볼 수 없다.
4. 하나님께서 멸망을 전제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주장 역시 이원론적 사고에서 나온 해석으로서 물질 세계는 악하고 무가치하다는 잘못된 생각의 산물이다.
5.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으니 교회의 제도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나 주일 성수, 새벽기도, 십일조 등은 율법의 소산이라고 반대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6. 이미 구원 받은 사람은 십자가를 질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기독교의 본질을 깨닫지 못한 연고로 하는 말이다.

 

4. 통합측 총회 보고서에 대한 권목사의 반박
1. 유아 세례가 성경에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태어난지 8일만에 행한 할례제도를 본딴 것이라면, 유아 세례를 받았다고 해도 다시 침례를 받아야 할 것이다. 그것은 예수님도 난지 8일만에 할례를 받았으나 나중에 요한에게 다시 침례(세례)를 받았기 때문이다(눅 2:21).
 2. 사탄은 타락한 천사(루시퍼)이다. 그 천사들이 과연 창조 후에 만들어졌을까? 그렇다면 창세기 2장 15절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시고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라는 말씀은 무엇인가? 침범할 의지를 가진 어떤 존재가 없었다면, 무엇 때문에 그것을 지킬 것을 명령하셨겠는가? 사탄이 영원전부터 있었다고 우리가 주장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거짓말이다.
3. 하와의 교회 예표설이 왜 잘못되었는가? 아담은 예수님의 그림자이다. 그리고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다(롬 5:14). 하와는 아담에게서 나온 아담의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로, 아담의 배필이다. 교회는 예수님에게서 나온 물과 피로 이루어진 예수님의 신부이다. 따라서 하와가 아담에게서 만들어진 원리는 교회 생성의 그림자요 표상인 것이다.
4. 멸망을 전제로 한 천지 창조가 성경적으로 잘못되었다는 비판은 성경의 기록에 맞지 않는다. 고후 4장 18절에는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 했고, 계시록 21장 1절에는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라고 했으며, 예수님은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24:35)고 했다.  그래서 옛 하늘과 옛 땅은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나타나는 영원한 세계가 도래할 것이라고 성경은 확실히 말하고 있는 것이다.
5. 우리는 교회 제도에 대한 무용론을 주장한 일이 전혀 없다. 참으로 구원을 받았으면 성령의 교통으로 진정한 교제가 이루어진다. 복음은 개인적으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교회라는 성령의 전을 통해 전해지는 것이다. 우리는 무교회주의가 아니며 교회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일마다 열심히 모이고 있는 것이다.
6. 또 십자가 무용론을 주장한다고 했다. 그런 말도 안되는 논리가 어디에 있는가. 이것은 덮어놓고 반대를 위한 반대의 소리이며, 모함이다. 신앙생활에서 십자가를 제하면 무엇이 있다는 것인가? 비판을 하려면 상대를 좀 알고 비판을 해야 할 것이다.
이상은 구원파에 대한 기성 교회의 비판과 구원파측의 반론을 대비한 것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구원파의 이단성은 ‘영혼 구원 보장설’이라고 주장한다. 구원파는 죄를 깨닫고 한번 구원받은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그 영혼이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기 때문에 도덕적 책임감이 없다고 비난하기도 한다. 사실이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