散策길에서 <外>

지연 과 종교

hanngill 2012. 5. 14. 18:23

자연과 종교


자연은 자연의 법칙에 의해 존재한다.

자연의 법칙은 理 이고 이것이 곧 하늘 the heaven, the God 이다.

기적은 없다. 모든 것이 자연의 법칙에 따라 움직이고 존재하는 것이다.

그 범위가 무한하고 깊이가 무한하여 인간이 다 알 수 없는 것이 자연이다.

자연은 이성적이다. 이성를 가지고 이해 하려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종교(신앙)에서는 

우주 만물을 주관하는 이는 하느님 즉 신이라고 하면서도

기적을 말하고 자연의 법칙을 도외시 하려한다.

맹목으로 기원하고 믿으면 이루어진다고 한다.

종교는 나를 무시하고 내 인생의 모든 것을 신에게 의탁한다.

모든 종교가  비이성적이다. 이것을 영적생활이라고 한다.


여기서 영성 이란 무엇인가?

영성 그 자체가 superstition 이다.

확실하지 않으면서도 있는 어떤 것이다.

이것을 intuition 이라고 나는 본다.

이것은 뇌 구조속에 있는 것이다. 

의식과 잠재의식으로 나눌 때 잠재의식을 말하는 것이다.

잠재의식의 무한한 경지를 잘 알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신앙이나 종교가 비이성적으로 만들어지고 발전해 왔다.


종교는 인간에게 필요한 것 같다.

무지하고 무능하여 한계에 부디치기 때문에 절대자에게 의지하려 하는 것은 본능적이다.

그러나 이성을 가지고 있는 인간으로서 비이성적으로 산다는 것은 모순이다.

종교도 이성적 종교로 발전해야 한다. 

종교도 인간의 정신적 지지가 될 수 있는 문화적 산물이다. 

원시적 종교를 이제는 탈하고 새로운 이성종교로 발전해야 한다.


* 요한복음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의 말씀이 logos 이고 이것이 즉 nature's law 라고 보는 것임.


* 기성 고등 종교는 고칠 수 있는 경지를 넘어 버렸다.

미신적 신앙이 문학, 조각, 회화, 생활 습관, 예절, 의식 등 거의 모든 분야에 스며들어 있다.

성경이나 코란 불경등 경전이 수정을 할 수 없게 못 박혀 있고 이미 머리 속에 뽑을 수 없게 자리 잡고 있다.

새로운 이성 종교는 새로 나와야 한다.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서 새롭게 인류가 태어나야 한다.

지금  25세기동안의 종교적 갈등과 미몽에서 깨어나 최근 약 2세기간의  이성적 계몽과 과학의 발달로 특히 최근

컴퓨터의 발달로 인지의 발달은 급물살을 만났다. 아직도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어서 깨어나야 한다.

종교와 과학은 함께 가야 한다. 갈등에서 벗어나 참다운 인간과 자연중심의 사상으로 함께 잘 사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2012. 5. 15.


hanng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