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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自然 Nature 의 어원

hanngill 2010. 9. 4. 07:36

자연 自然 Nature

스스로 있는 상태, 자발적으로 spontaneous 생성 발전 소멸하는 상태.
그 안에 나고 자라고 쇠약하고 없어지는 질서가 존재하는 우주 만물을 뜻한다.
신의 뜻에 따라서 창조 된 것이 아니다.
우주, 생명체, 인간 모두가 자연적 생명력에 의해 생성되고 변화한다.
이것은 창조의 어느 순간에 있게 되는 것이 아니다.
생성 발전 소멸을 끊임업시 진행되고 반복된다고 본다. hanngill
 
 
그리스에서는 nature 를 피시스(physis)라 하였다. 이 말은 피오마이(태어나다)라는 동사에서 유래하며, 본래 '생성(生成)'을 뜻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에 따르면 자연이란 '그 자체 안에 운동의 원리를 가진 것'이다. 이와 같은 그리스의 자연관에서는, 자연은 조금도 인간에게 대립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러한 생명적 자연의 일부로서 그것에 포괄되어 있다. 자연은 인간에게 대하여 이질적·대립적이 아니고 그것과 동질적으로 조화하고 신(神)마저도 거기에서는 자연을 초월하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 내재적이다.
실제로 탈레스의 말처럼 "만물은 신들로 가득 차 있다". 따라서 여기서 자연을 인식한다는 것은, 근대에서처럼 우리들과 상관없는 이 자연에 밖으로부터 실험(實驗)이라는 '고문(拷問)'을 가하여 자백시켜 이것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들에게 친밀한 동질자로서 이것을 안으로부터 직관하고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결국 그리스에서는 자연은 인간이나 신(神)까지도 포괄하고 살아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며 이러한 일종의 '범자연주의(汎自然主義)'가 밑바탕에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중세 그리스도교 세계에 들어서면, 이 그리스의 범자연주의는 분쇄되어, 하느님과 인간과 자연과의 분명한 계층적·이절적 질서가 나타난다. 거기에서는 자연도 인간도 하느님에 의해서 창조된 것이며 하느님은 완전히 초월해 있다. /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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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300, "essential qualities, innate disposition," also "creative power in the material world," from O.Fr. nature, from L. natura "course of things, natural character, the universe," lit. "birth," from natus "born," pp. of nasci "to be born," from PIE *gene- "to give birth, beget" (see genus). Original sense is in human nature. Meaning "inherent, dominating power or impulse" of a person or thing is from late 14c. Nature and nurture have been contrasted since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