散策길에서 <外>

사랑할께요, 용서할께요.

hanngill 2009. 2. 22. 12:58

 

하느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음에서 양을 만들었다.

무에서 유를 낳으셨다. 음과 양은 공존한다.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 나면서 부터 선과 악이 있었다.

선과 악은 공존하고 있다. 인간의 생각이나 행위는 선이 아니면 악이다.

선은 선을 낳고, 악은 악을 낳는다.

선은 사람을 감동하게 하고, 악은 인간을 분개하게 한다.

빛으로 어둠이 물러나듯이 선은 악을 이긴다.

선은 삶이요 즐거움이고, 악은 죽음이요 괴로움이다.

누구든지 무조건 선을 배풀라. 선으로써 선을 낳게하기 위함이다.

죄인은 회개하게 인도 하라. 악은 선으로 가르치고 이끌어야 한다.

잘못을 뉘우치지 않으면 경계하라. 그러나 악으로 갚지 말라.

악을 악으로 이길려 하면 악이 계속된다. 악은 선으로 이겨라.

회개하는 죄인은 용서하고 사랑으로 감싸줘야 한다.

죄악은 하느님으로 부터 벌을 받는다. 선으로 돌아 오기를 참고 기다리라.

사랑하고 용서하며 감사하고 회개하여 하늘의 영광과 이 땅의 평화를 이루게 하자.

하느님이 즐거워하시게 살라. 그리하면 평화스럽고 행복한 삶이 이어진다.

아버지의 말씀이니 그렇게 지켜라. 그리하면 복을 받는다.

 

김수환 추기경이 가시는 길에 여기 저기서 들리는 소리이다.

사랑할께요, 용서할께요.

누구나 다 할 수 있게 쉬운 일이 아니기에

이를 들으면서 여러 생각을 해보게 된다.

 

 hanng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