慾心 은 마음을 병들게 하고,
偏見 은 이성의 눈을 멀게한다.
慾心 greed 이 마음에 일어나면 마음을 병들게 한다.
욕심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 나만을 위해서는 남의 손해에 관하여 아무렇지 않다. 처음에 먹은 착한 생각이 굽혀 버린다. 개인적 욕심이 크면 클수록 남을 의식하지 않는다.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는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다. 욕심앞에서는 다른 것이 보이지 않는다. 부모도 형제도 안보인다. 그래서 욕심 따라 흘러가고 만다.
욕심에서 벗어나야 마음에 안개가 걷힌다. 욕심때문에 그물에 걸려든다. 욕심때문에 자유롭지 못하다. 욕심은 근시안을 만든다.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게 한다. 욕심은 결국 사망으로 인도한다.욕심에 빠지지 않으려면 마음을 비워야 한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무소유도 좋다. 금욕생활도 좋다. 약간만 있어도 좋다. 지나침은 없는 것보다 못하다. 적당한 선에서 유지 하는 것이 좋다. 과유 불급 過猶不及 . 중용이 최고다. 아무 것도 없는 것도 좋음을 알아야 한다.
偏見 prejudice이 머리에 자리 잡고 있으면 이성의 활동을 막는다.
어떤 종교나 주의에 물들어 편견의 장막을 치면 다른 것은 받아 들이지를 못한다. 따라서 옳바른 판단을 할 수가 없고 막혀 버린다. 우물안 개구리가 되고 만다. 지식인이거나 아니거나 머리가 좋은 자나 미련한 자나 편견에 빠지기 쉽다. 실로 편견은 무지에서 나오는 것이다. 널리 보지 못하고 멀리 보지 못하기 때문에 편견이나 독단에 빠지고 만다.
편견에 빠지지 않으려면 모든 생각이나 주의 주장을 접고 처음의 백지로 돌아가서 다시 써 넣어야 한다. 올 바른 판단은 남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여러가지 요인이나 자료를 충분히 검토하고 분석하고 이해한 다음에 내려야 한다.
대체로 어느 한 가지만 옳은 것은 없다. 선택적일 따름이다. 어느 것에 치우치지 않음이 좋다. 중용이 최고다.
요사이 나는 종교와 신앙에 관하여 고심하고 있다. 경전은 좋은데 실제 교회는 싫다.
교회는 개인의 신앙생활을 안내하고 도와 주기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회가 권위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지도하고 끌고 가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신앙생활자는 자기를 깨닫고 마음에서 우러나서 스스로 종교적 신념으로 살아가려 한다.
이에 도움을 주어서 올 바른 종교관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교회의 참 역할이다.
마치 교회안에만 하느님이 존재하고 사찰안에서만 깨달음이 이루어 지는 듯 끌고 가서는 안된다.
교회에 소속되어 그 구성원이 되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 인적 모임)를 통하여 교우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이웃를 사랑하고 돕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불교나 기독교나 다 마찬가지이다.
교회(성전, 사찰)가 성직자들 만의 것이 아니고 성직자를 위해 있는 곳이 아니다.
교회가 무슨 권위를 가지고 신격화 되어서는 안된다.
교회(성전, 사찰)를 나가야만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으로 가르쳐서는 안된다.
교회는 개인 스스로의 신앙생활을 안내하고 도와 주는 역할을 주 임무로 여겨야 한다.
편견을 가지고 맹신하게 유도 해서는 아니된다.
hanngill
* 欲望과 慾心응 다르다. 욕망은 이성적으로 희망하는 것으로 정신적이다. 욕심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탐욕으로 심리적 육체적이다.
욕망은 필요하다. 그러나 욕심은 불필이다. 욕심이 사람을 사로잡으면 인생길을 잘 못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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