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인생/MYSTERY

[스크랩] 인간 불가사리 김승도 ( BGM )

hanngill 2008. 5. 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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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먹는 인간 불가사리 김승도
세상에는 참으로 별난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보다 더 별난 사람이 또 있을까? 매일 도루코 면도날 6개를 먹지 않으면 허기가 난다는 사나이. 먹은 면도날을 모두 합하면 10만여개나 된다. 자전거 한 대를 7일만에 고무바퀴까지 말끔히 먹어치운 기록도 있다. 40년이 넘도록 쇠를 먹었다. 그동안 오도독 오도독 씹어먹은 쇠붙이만 해도 무려 6톤.

쇠를 먹는 인간불가사리 김승도(55). 기네스북 기록보유자. 용광로같은 기를 가진 초능력의 사나이. 무술에도 능하다. 쿵푸가 자그만치 9단이다. 단전호흡의 대가로 수지침에도 일가견이 있다. 현재 공주에서 단전호흡법을 지도하고 있다. 휘파람으로 새를 부르는 특기를 지녔다.

현대과학문명으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불가사의 그의 별난 인생을 들어본다. 괴력을 빼고보면 그는 아내와 1남2녀의 자녀를 둔 평범한 가장이다.

14살 때 한약방을 하던 부친으로부터 단전호흡법을 배우면서 쇠를 먹기 시작했다. 대장간에 가서 쇳가루를 한숟가락 퍼먹었는데 뱃속에 들어가 아무런 부작용 없이 소화가 되었다. 그때부터 매일 식후에 한숟가락씩 먹었다.

쇠를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부친의 권유로 먹다보니 인간불가사리가 되었다. 그는 그누구도 따라할수 없는 자신만의 비결을 털어놓는다.

"단전호흡으로 체내에 기를 불어넣으면 어떤 물체가 충격을 가해와도 끄덕없다. 또 이미 몸의 상태가 기에 싸여 있기 때문에 아무리 날카로운 면도날도 씹어삼킬수 있다"고 말한다.

계룡산에 들어가 움막을 짓고 솔잎 쌀가루 생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기도 했다. 이때 휘파람으로 새를 불러모으는 묘기를 익혔다. 휘파람으로 수십마리의 새를 불러모으는 진풍경이 TV 묘기대행진에 소개되기도 했다.

대장간의 쇳가루를 처음 시식해본 이래 면도날 철사등 안먹어본 쇠붙이가 없다. 특별한 맛은 없지만 건강에 좋기 때문에 먹는단다. 남들이 따라하지 못하는 유일한 쾌감을 만끽하면서…

날카로운 면도날을 원형그대로 그냥 씹어서 물과 함께 넘기면 그만이다. 면도칼을 씹어먹어도 입안이 멀쩡하다. 보통사람 껌하나 씹어 단물빼듯 쉽게 삼킨다.

김씨는 충남 BBS 선도위원·법무부 교화위원등으로 활동하며 사회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소년소녀가장돕기 등을 통해 불우이웃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인간미의 소유자로도 알려져 있다. 10여년째 거리교통질서를 계도하는등 명랑한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받은 상장만 해도 120개. 법무부장관표창. 자랑스런 공주시민상. 법무부 교정청장 표창. 웅진문화상 사회봉사부문 수상.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 1천시간 유공표창장 수상등 이루 헤아릴수가 없다.

1966년 21살 때 군에 입대해서도 쇠를 먹었다. 처음에는 몰래 탄약을 먹었다. 그러다 소문이 났다. 부대장은 그에게 총을 지급하지 않았다. 먹어치울까봐… 철조망의 철사를 입으로 끊어 잘라먹기도 했다.

그의 묘기가 점차 다른 부대로 알려지고 결국에는 국방부 장병위문대에 귀속된다. 전국의 부대를 돌며 묘기자랑을 하게 된다. 수류탄 안전고리와 가시철망을 엿가락 잘라먹듯 했다. 그런 묘기 덕분에 월남까지 위문공연을 갔다.

그의 아랫배는 철판을 댄 듯 단단하다. 주먹으로 치면 상대의 손이 튕겨나올 정도… 배에 철판깔았다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이다.

기상천외한 묘기로 일생을 살아온 그는 벌써 몇 년째 국내외를 드나들며 초능력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외 방송에 무려 3백여회나 출연하였다. 요즘 그는 두명의 수제자를 키우고 있다.

그는 1990년 기네스기록 서울대회에서 특수체질의 소유자로 인정받았다. 쇠를 먹고 소화되는 과정이 X레이 촬영을 통해 확인되었다.

김씨는 현재 '삼법기수련중앙본부' 회장직을 맡고 있다. 쇠를 먹는 일 못지않게 그는 요즈음 단전호흡 수지침에도 열심이다. 여건이 되면 단전호흡 수련관을 지어 노인들과 병약자들을 위해 무료 심신단련과 건강관리를 강의하고 싶어한다.

그에게 쇠는 이제 빼놓을수 없는 식사메뉴. 하루라도 쇠를 먹지 않으면 기운을 못쓴다. 평균 하루 한근이 정량이다. 그에게도 원칙은 있다. 녹슨쇠는 절대 사절. 음식으로 치면 식중독을 유발할수 있는 부패한 음식이라고나 할까.

그가 수십년째 계속 해오는 건강관리 4가지가 있다. 가장 먼저 아침에 일어나서 입안에 있는 침의 진액을 혀로 삼킨다. 이런 행동을 6∼7회 반복한다. 아침에 눈을 떴을때 입안에 고여있는 침의 진액은 건강을 지켜주는 보약. 위장병이나 위암을 예방해준다.

두번째는 머리 튕기기. 양손바닥으로 양귀를 막고 뒤통수를 검지 장지로 튕긴다. 3회반복.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다음은 1분에 두 번정도로 손바닥 마주치기. 불이 번쩍 할정도록 아주 세게 때린다. 30회 반복. 수지침을 놓는 효과가 있다.

마지막으로 단전을 주먹으로 두드린다. 두드리면서 항문을 오므렸다 폈다 한다. 120회정도 반복한다.

이런식으로 건강관리를 40년넘게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병원문턱 한번 밟아보지 않을 정도로 건강하다. 175cm 의 키에 몸무게 75kg를 항상 유지한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었을때의 성취감 때문에 끊임없이 불가능에 도전하면서 세상을 살아간다는 김씨. 외국순회공연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내놓을 정도로 선행을 베풀줄도 안다.

그의 괴력은 쇠붙이뿐만 아니라 각박한 세상인심도 함께 녹이고 있다.
출처 : 꿈과 열정
글쓴이 : 흑장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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