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인생/Philosophy·LOGICS

칸트(Immanuel Kant, 1724.4.22∼1804.2.12)

hanngill 2008. 3. 16. 09:16
칸트(Immanuel Kant, 1724.4.22∼1804.2.12)



독일의 철학자. 동(東)프로이센의 수도 쾨니히스베르크 출생.

프랑스 혁명과 같은 시대의 사람으로 그 이전의 서유럽 근세철학의 전통을 집대성하고, 그 이후의 발전에 새로운 기초를 확립하였다. 그 영향은 여러 가지 형태로 오늘날까지 미치고 있으며, 근세 철학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의 한 사람으로 꼽힌다.

마구(馬具) 제조업자인 아버지와 경건하고 신앙심 두터운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루터교 목사가 운영하던 경건주의학교에 입학하여 8년 6개월 동안 라틴어 교육을 받은 후 고향의 대학에서 공부하고 또 모교의 교수로 일생을 마쳤다.

스코틀랜드에서 이민해 온 변경(邊境)의 소시민 가정에서 장성한 칸트는 프리드리히 대왕 시대의 계몽적인 시민육성책의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지리적·역사적 조건이 그의 철학으로 하여금 독일적 특수성을 떠나 참다운 ‘세계시민적’인 철학이 되게 하였다.

대학 재학 중에는 당시의 신사상이었던 뉴턴역학에 특히 관심을 두었다. 이 방면에 대한 연구는 대학 졸업 후 10년이 지나 모교의 강사직을 얻은 1755년에 《천계(天界)의 일반자연사와 이론:Allgemeine Naturgeschichte und Theorie des Himmels》 으로 결실을 보았다. 이 저작에서 그는 뉴턴역학의 모든 원리를 확대 적용하여 우주의 발생을 역학적(力學的)으로 해명하려고 하였는데, 후일 ‘칸트-라플라스의 성운설(星雲說)’로 널리 알려지게 된 획기적인 업적을 수립하였다.

뉴턴의 방법의 철저한 적용이라는 이 대담한 시도는 목적론적 세계관에의 귀의(歸依)와 표리일체를 이루며 그것의 바탕 위에 비로소 가능하게 된다는 일면을 지닌다. 여기의 내포되는 모순이 의식에 떠오른다면 그것은 커다란 위기에 봉착함을 뜻할 것이다.

이 위기에서 칸트를 구한 것은 J.J.루소이다. 그는 칸트로 하여금 문명에 침식되지 않은 소박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하여 눈뜨게 하고, 여기에다 그 후의 모든 사상적 노력의 숨은 기초를 뿌리박게 한 것이다.

이렇게 하여 뉴턴, 루소를 두 개의 기둥으로 삼고 D.흄을 부정적 매개체로 하여 중세 이후의 전통적 형이상학을 그 밑뿌리까지 파고들어 전면적 재편성을 시도함으로써 비판철학을 탄생시켰다. 그는

순수이성비판(純粹理性批判) Kritik der reinen Vernunft》(1781) 에서 뉴턴의 수학적 자연과학에 의한 인식구조에의 철저한 반성을 통하여, 종래의 신(神)중심적인 색채가 남아 있는 형이상학의 모든 개념이 모두 인간 중심적인, 즉 넓은 의미에서의 인간학적인 의미로 바뀌어야 되는 이유를 들고, 나아가 일반적·세계관적 귀결을 제시하였다. 다시 말해서 인간적 인식이 성립되는 장면을 해명해야 할 인간학적 형이상학을 새로 수립하는 일을 통하여, 종래의 신적 형이상학(神的形而上學)이 이론적으로 성립하지 않는 이유를 제시한 것이다.

제2의 비판서인

실천이성비판(實踐理性批判) Kritik der praktischen Vernunft》(88)에서 칸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율적 인간의 도덕을 논하고, 실천의 장(場)에서의 인간의 구조에 불가결한 ‘요청(要請)’이라는 형태로 신(神)·영세(永世) 등의 전통적 형이상학의 내실을 재흥시켜 그것이 새롭게 인간학적 철학에서 점유할 위치를 지적하였다. 종교를 도덕의 바탕 위에 두는 이 구상(構想)은 그 후의 《종교론》(93)에서 다시 구체적으로 전개된다.

이상 두 가지 비판서로 명백하게 된 인식과 실천이라는 두 개의 장면을 매개하고 인간의 삶이 영위되는 장(場)의 구조를 통일적으로 파악하여, 새로운 인간학적 철학을 종결짓고자 구상된 것이 제3의 비판서인

판단력비판(判斷力批判):Kritik der Urteilskraft》(90)이다. 여기서 칸트는 미(美)와 유기체(有機體)의 인식이라는 장면의 분석을 통하여 목적론적 인식의 구조를 명백히 하고, 또한 목적론과 기계론의 관계라는, 일생의 과제이며 동시에 세기적 과제에 비판적 해결을 부여하여 스스로의 철학적 노력을 결말지은 것이다.

 

이상 3권의 비판서에 의하여 그 토대가 놓여진, 비판철학 사상과 밀접히 관련하여, 또는 그 위에 기초한 사고(思考)를 전개한 기타의 주요 저서로는 《순수이성비판》의 해설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프롤레고메나:Prolegomena》(83), 《실천이성비판》에 앞서 비판적 논리학의 기본구상을 기술한 《도덕형이상학원론(道德形而上學原論):Grundlegung zur Metaphysik der Sitten》(85), 이것에 기초한 법철학·도덕철학의 구체적 체계를 전개한 《도덕형이상학:Metaphysik der Sitten》(97), 그 자매편으로 자연철학의 체계를 전개한 《자연과학의 형이상학적 원리:Metaphysische Anfangsgr�de der Naturwissenschaft》(86)가 있다. 또 오랜 기간의 강의를 정리하여 출판한 《인간학》(98) 《자연지리학》(1802)은 칸트의 폭넓은 실제적 지식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자료이다.

 

칸트의 철학은 3권의 비판서 간행 후 몇 년이 지나지 않아 예나를 비롯한 몇 곳을 거점으로 하여 순식간에 전독일의 대학·논단을 석권하였고, J.G.피히테에서 G.W.F.헤겔에 이르는 독일 관념론 철학의 선두 주자로서, 또 그 모태로서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그 영향은 다시 영국·프랑스의 이상주의철학까지 미쳤으며, 특히 후일의 독일 신(新)칸트학파의 철학은 칸트의 비판주의의 직접계승을 지향한 것이었다.

또한 신칸트학파 퇴조 후에 나타난 수많은 철학 조류도 모두 직접·간접으로 칸트의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칸트( Kant Immauel )

      -  [1724.4.22~1804.2.12] 독일의 철학자주요저서 : 《순수이성비판》(1781)

  • 결혼으로 여자는 자유로워지고, 결혼으로 남자는 자유를 잃는다.
  • 교육을 받았다는 여자도,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를 활용하듯 책을 접한다. 그런 여자는 단지 자신도 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남에게 시계를 차고 다닌다.
    시계가 멈추어 있는지, 정확한지 따위는 거의 중요하지 않다.
  • 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새로운 감탄과 함께 마음을 가득 차게 하는 기쁨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별이 반짝이는 하늘이요, 다른 하나는 내 마음속의 도덕률이다.
    이 두 가지를 삶의 지침으로 삼고 나아갈 때, 막힘이 없을 것이다. 항상 하늘과 도덕률에 비추어 자신을 점검하자. 그리하여 매번 잘못된 점을 찾아 반성하는 사람이 되자.
  • 나는 심장과 허파가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좁고 편편한 가슴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삶에 대한 혐오로까지 발전하였던 우울증에 빠지기 십상인 체질을 가지고 있다.
  • 나는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다. 나는 철학하는 것을 가르칠 뿐이다.
  • 나는 해야 한다.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다.
  • '나처럼 행동하라'하고 누구에게나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 남아메리카인들은 감각이 둔하다.
  • 남의 자유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기의 자유를 확장하는 것, 이것이 자유의 법칙이다.
  • 남자의 절약은 미래의 투자이며, 여자의 절약은 궁상이다.
  • 네덜란드는 세련된 생각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나라라고 생각할 수 있다.
  • 노동 뒤의 휴식이야말로 가장 편안하고 순수한 기쁨이다.
  • 도덕은 종교에서 독립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도덕은 종교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도덕이란 언제나 앞으로만 나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언제든지 새로 다시 출발하는 것이다.
  • 매우 세련된 예술이라 하더라도 사람들을 결합시키는 도덕적 이상을 담아내지 못하면 그것은 기껏 오락물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예술은 삶에 지친 사람들이 일시적인 기분전환을 할 때만이 필요할 따름이다.
  • 머리 위에는 별이 반짝이는 하늘, 내 마음에는 도덕률.
  • 모든 종교는 도덕을 그 전제로 한다.
  • 상대방의 자유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기의 자유를 확장하는 것, 이것이 자유의 법칙이다.
  • 상비군(常備軍, 상시 전투를 할 수 있는 국방병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두 폐지되어야 한다.
  • 선행이란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다.
  • 술은 입을 경쾌하게 한다. 술은 마음을 털어놓게 한다. 이리하여 술은 하나의 도덕적 성질, 즉 마음의 솔직함을 운반하는 물질이다.
  • 신은 인간을 자유롭게 창조했다. 인간은 그 자신의 힘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자유롭지 않으면 안 된다.
  • 신을 이해하는 데는 두 가지의 길이 있다. 하나는 믿음에 입각하여 이성으로 믿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도덕에 입각하여 정신적으로 믿는 것이다. 이성으로 믿으려 할 때 그 믿음은 부서지기 쉬우며 실수를 저지를 위험이 있다. 신을 정신적으로 믿으려면 도덕적 행동을 해야 한다. 이런 믿음은 한편으로는 자연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을 초월한다.
  • 아프리카의 흑인들은 선천적으로 객쩍은 한담이나 즐기는 재능만을 부여받은 듯하다. 그들 세계에서 무척이나 중요시 여겨지는 물신숭배는 너무도 보잘것없는 우상에 대한 숭배처럼 보여, 인간의 속성과는 모순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새의 깃털, 소의 뿔, 조개 껍질 등과 같은 것이 몇 마디 말로 신성화되는 순간부터, 그런 것들은 설교에서 틀림없이 언급되어야 하는 숭배의 대상이 되어 버린다.
  • 여자는 까다롭고, 남자는 감상적이다.
  • 여자는 거부하고, 남자는 요구한다.
  • 여자는 오직 사치스러움이 극에 달했을 때 억지로 덕스러워 보일 뿐이다. 그런 여자는 성격대로 좀더 많은 놀이 공간과 좀더 많은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서 기꺼이 남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데 조금도 꺼려하지 않는다.
  • 여자는 참을성이 있어야만 하며, 남자는 너그러워야만 한다.
  • 열렬하게 사랑에 빠진 남자는 사랑하는 상대의 결점을 보지 못하는 어쩔 수 없는 맹인이 되어 버린다. 일반적으로 그런 증세는 결혼 후 1주일간 계속된다.
  • 오직 거룩하고 깨끗하게 생활하는 사람만이 신을 기쁘게 할 수 있다. 남들의 눈에 띄게 겉으로만 신을 충실하게 섬기는 사람은 옳지 못하고 자신을 치욕스럽게 만드는 것이며 나아가 큰 거짓을 행하는 것이고 신에게 그릇 봉사하는 것이다.
  • 웃음은 남성적인 것이고, 눈물은 여성적인 것이다.
  • 의무를 다하는 것과 그것을 함으로써 얻는 기쁨은 서로 별개이다. 비록 우리 자신의 의무를 기쁨과 한데 섞으려 한다하더라도 의무는 의무 나름의 법칙이 있기 때문에 각기 분리될 것이다.
  • 의심할 나위 없는 순수한 환희의 하나는 노동 후의 휴식이다.
  • 자식을 기르는 부모야말로 미래를 돌보는 사람이라는 것을 가슴속 깊이 새겨야 한다.
    자식들이 조금씩 나아짐으로써 인류와 이 세계의 미래는 조금씩 진보하기 때문이다.
  • 자유는 스스로 자신을 자유의 몸으로 이끌어 나아갈 만한 사람에게 깃든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이라면, 자유는 일생토록 반려자가 되어 준다.
  • 재물은 생활을 위한 방편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다.

 

 

교육을 받았다는 여자도, 손목에 차고 있는 시계를 활용하듯 책을 접한다. 그런 여자는 단지 자신도 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남에게 시계를 차고 다닌다. 시계가 멈추어 있는지, 정확한지 따위는 거의 중요하지 않다. -칸트

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새로운 감탄과 함께 마음을 가득 차게 하는 기쁨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별이 반짝이는 하늘이요, 다른 하나는 내 마음속의 도덕률이다. 이 두 가지를 삶의 지침으로 삼고 나아갈 때, 막힘이 없을 것이다. 항상 하늘과 도덕률에 비추어 자신을 점검하자. 그리하여 매번 잘못된 점을 찾아 반성하는 사람이 되자. -칸트

나는 심장과 허파가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좁고 편편한 가슴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삶에 대한 혐오로까지 발전하였던 우울증에 빠지기 십상인 체질을 가지고 있다. -칸트

도덕은 종교에서 독립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도덕은 종교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도덕이란 언제나 앞으로만 나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언제든지 새로 다시 출발하는 것이다. -칸트

매우 세련된 예술이라 하더라도 사람들을 결합시키는 도덕적 이상을 담아내지 못하면 그것은 기껏 오락물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 예술은 삶에 지친 사람들이 일시적인 기분전환을 할 때만이 필요할 따름이다. -칸트

술은 입을 경쾌하게 한다. 술은 마음을 털어놓게 한다. 이리하여 술은 하나의 도덕적 성질, 즉 마음의 솔직함을 운반하는 물질이다. -칸트

신은 인간을 자유롭게 창조했다. 인간은 그 자신의 힘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자유롭지 않으면 안 된다. -칸트

신을 이해하는 데는 두 가지의 길이 있다. 하나는 믿음에 입각하여 이성으로 믿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도덕에 입각하여 정신적으로 믿는 것이다. 이성으로 믿으려 할 때 그 믿음은 부서지기 쉬우며 실수를 저지를 위험이 있다. 신을 정신적으로 믿으려면 도덕적 행동을 해야 한다. 이런 믿음은 한편으로는 자연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을 초월한다. -칸트

아프리카의 흑인들은 선천적으로 객쩍은 한담이나 즐기는 재능만을 부여받은 듯하다. 그들 세계에서 무척이나 중요시 여겨지는 물신숭배는 너무도 보잘것없는 우상에 대한 숭배처럼 보여, 인간의 속성과는 모순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새의 깃털, 소의 뿔, 조개 껍질 등과 같은 것이 몇 마디 말로 신성화되는 순간부터, 그런 것들은 설교에서 틀림없이 언급되어야 하는 숭배의 대상이 되어 버린다. -칸트

여자는 오직 사치스러움이 극에 달했을 때 억지로 덕스러워 보일 뿐이다. 그런 여자는 성격대로 좀더 많은 놀이 공간과 좀더 많은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서 기꺼이 남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데 조금도 꺼려하지 않는다. -칸트

열렬하게 사랑에 빠진 남자는 사랑하는 상대의 결점을 보지 못하는 어쩔 수 없는 맹인이 되어 버린다. 일반적으로 그런 증세는 결혼 후 1주일간 계속된다. -칸트

오직 거룩하고 깨끗하게 생활하는 사람만이 신을 기쁘게 할 수 있다. 남들의 눈에 띄게 겉으로만 신을 충실하게 섬기는 사람은 옳지 못하고 자신을 치욕스럽게 만드는 것이며 나아가 큰 거짓을 행하는 것이고 신에게 그릇 봉사하는 것이다. -칸트

의무를 다하는 것과 그것을 함으로써 얻는 기쁨은 서로 별개이다. 비록 우리 자신의 의무를 기쁨과 한데 섞으려 한다하더라도 의무는 의무 나름의 법칙이 있기 때문에 각기 분리될 것이다. -칸트

자기와 남의 인격을 수단으로 삼지 말고, 항상 목적으로 대우해야 한다. -칸트

자식을 기르는 부모야말로 미래를 돌보는 사람이라는 것을 가슴속 깊이 새겨야 한다. 자식들이 조금씩 나아짐으로써 인류와 이 세계의 미래는 조금씩 진보하기 때문이다. -칸트

자유는 스스로 자신을 자유의 몸으로 이끌어 나아갈 만한 사람에게 깃든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이라면, 자유는 일생토록 반려자가 되어 준다. -칸트

재물은 생활을 위한 방편일 뿐,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다. -칸트

종교 모든 사람에게 이해될 수 있는 철학이며, 철학은 또한 종교를 증명한다. 나는 무엇보다도 먼저 아무런 증명도 요구하지 않는 다음의 기초적인 명제를 받아들인다. 그것은 착한 생활 이외에 있어서 인간이 신께 적응함을 완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종교상의 큰 실책인 것이며, 또한 신께 대한 거짓 봉사란 그 점이다. -칸트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 남자는 여인 앞에서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졸렬하며 애교도 부리지 못한다. -칸트

청년들이여, 욕망을 만족시키려는 것을 차라리 거절하라. 그렇다고 모든 욕망의 만족을 부정하는 스토아학파처럼 하라는 것은 아니다. 모든 욕망 앞에서 한 걸음 물러나 인생의 관능적인 반면을 제거할 힘을 가지라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오락의 자리에서 즐겨 노는 것을 절제하라. 향락을 절제하면 그대는 그만큼 풍부해질 것이다. -칸트

프랑스인은 뛰어난 말솜씨로 인해 다른 민족에 비해서 두드러져 보인다. ... (상식이란 말 대신에) 심적 원리로서의 정신, 하찮고 경박한 것, 여자에게 환심을 사려는 행동, 잘난 체하는 멋쟁이 남자, 아양을 떨며 교태를 부리는 여자, 덤벙거리고 되통스런 행동, 명예에 관한 일, 품위가 있음 등과 같이, 프랑스에서는 한 단어로 표현되는 것들을 다른 언어로는 어떻게 번역해야 할지 너무도 어렵다. -칸트

하나님은 인간을 자유롭게 창조하였다. 인간은 자신의 힘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자유롭지 않으면 안 된다. -칸트

한 가지 뜻을 세우고, 그 길로 가라. 잘못도 있으리라. 실패도 있으리라. 그러나 다시 일어나서 앞으로 나아가라. 반드시 빛이 그대를 맞이할 것이다. -칸트

행복의 원칙은 첫째 어떤 일을 할 것, 둘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세째 어떤 일에 희망을 가질 것이다.-칸트

흑인들은 무척이나 허영심이 많다. 그러나 그것마저도 흑인식이다. 그들은 너무 수다스럽기 때문에 몽둥이질로 쫓아 버려야 한다.-칸트

칸트가 한 말을 정리해봤는데, 현대인들이 듣기에는, 와닿는 말도 있지만, 이해가 안되거나 어렵게 느껴지는 말들도 많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같은 시대에 살았더라면, 대화가 통할 수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동시대에 살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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