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暝想 시간

오늘의 명상시간

hanngill 2007. 10. 28. 13:24

오늘의 명상 시간 

 

배우고자해도 배울 틈이 없다고 말하는 자는

비록 틈이 있다해도 배우지 못할 사람이다.

_회남자淮南子

 

회남자 (중국 철학서)  [淮南子, Huainantzu]
중국 철학서, 중국철학

중국의 고전.
BC 2세기에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그의 빈객(賓客)들과 함께 지었다. 원래는 내편(內篇) 21편과 외편(外篇) 33편이었으나, 현존본은 내편 21편만이 전한다. 형이상학·우주론·국가정치·행위규범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대체로 초기 도가의 고전인 노자와 장자에서 다루어진 내용들이지만 이 책의 우주생성론은 더욱 발전되어 있고 명확하다.

이 책의 우주생성론에서 도(道)는 태허(太虛)에서 나오고 태허는 우주를 낳으며 이것은 다시 양의(兩儀)를 낳는다고 했다. 천(天)과 지(地)의 양의가 결합하여 양(陽)과 음(陰)을 낳으며 이 2가지가 만물을 낳는다.(hanngill. 여기에서 도는 법이요 로고스이고 the God이다. 그리스 철학이나 성경에서와 마찬가지이다. 만물의 생성원리를 양과 음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은 현대 물리학이나 마찬가지이다.)

 이 우주론의 개략적인 내용은 도가에서만이 아니라 후대의 유학자들도 정설로 채택했다.

 영혼을 논한 곳에서는 지상에서의 불멸성과 이것을 성취하기 위한 호흡법과 같은 신체적 기술에 대해 언급하여 후에 도가 사상과 속화된 도교 신앙을 혼동하게 될 여지를 만들었다.

아울러 형이상학과 우주론에 본질적으로는 합리적 정신으로 접근함으로써 합리주의적인 신도가(新道家)의 출현을 예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