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 · 나의 時論

안티 반기문에 대한 반박

hanngill 2016. 12. 30. 10:45

왜 갑자기 안티반기문이 들성거리는지 ...

23만불이면 우리 돈으로 얼만가?   2억 5천만원 정도라. 

모 재단 총수로부터 받아 먹었다고?  어디 그 돈 받아 혼자 배 채우고 살았는가 들여다 보라.1

국가의 장래를 맡겨야 할 사람 찾는데 온 국민들 경솔하게 굴지 말기를 바란다.

지금 상황 우리나라 외교정책을 확 바꿔줄 사람이 필요해. 이제 미 일 중 소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 벗어나야 할 때가 되었어.

반기문 만 한 사람 어디 있나 봐라.  

다음 내 글과 참고 자료들을 읽어보고 곰곰히 생각들 해 보시요.


> 반기문은 무능하고 한 일이 없는 유엔 사무총장이었다고 덩달아 말하고 있다.

Nowhere man 이란 해석에 따라 뉴앙스가 있다. 밖으로 나대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한 사람이라고 해석해야 한다.

유엔 사무 총장이라는 자리는 실로 미국의 꼭두각시처럼 움직여야 하는 자리이다. 그리고 적이 많고 제약이 많이 작용하는 자리이다. 이런 자리에서 국제적 분쟁이나 재난이나 범죄를 중재하고 해결해 나갈려면 많은 눈치를 보면서 매끄럽게 해 나가는 지혜가 절대 필요한 자리이다. 반기문은 숙고하면서 지속적으로 쉬지 않고 일을 해 나가는 타입이다.

기후변화회의에서 파리기후협약 Paris climate agreement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공로는 실로 대단한 성과이다. 이를 높이 칭송해야 한다. 지구 수명을 단축시키는 화석연료를 탈피하는 중대한 시작의 신호탄을 올린 것이다.


>  노무현의 공로로 반기문이 유엔 사무총장이 되었는데 그 은공을 몰라준다고 비난하는데 참으로 가소롭다.

노무현을 평가 절하하는 말이된다. 노무현이 반기문을 개인적 친분이나 이익을 위해서 추대한 것이 아니다. 노무현은 우리나라의 국가의 이익이나 국제적 품격을 염두해 두고 누구를 유엔사무총장으로 추대하여 밀어 줄것인가를 고심하여 결론을 내리고 반기문을 떠 민 것이다. 그만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고마운 것이다. 유엔사무총장 자리가 벼슬이나 개인적 영예나 큰 복이 아니다. 나라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일을 잘해야 하는 세계적 공복이다. 반기문이 유엔사무총장이 되어 우리나라 품격이 20퍼센트 향상되었다고 하지 않나!  대통령자리도 무슨 큰 벼슬처럼 생각하는 구시대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 대통령은 나라의 머슴이다. 잘 못하면 국민이 해고한다.


> 유엔사무총장 자리에서 물러나면 바로 자국에 돌아가 대통령이나 중요 직무를 수행해서는 안된다는 유엔 규정에 관하여.

유엔사무총장은 실로 많은 유력한 여러나라의 지도자들과 많은 교류를 하고 또 많은 비밀이나 정책을 알고 있어서 본국으로 돌아가서 이를 이용하여 자기나라의 이익를 추구하게 될 것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이다.  지금의 우리의 국내 국제 정세의 현실은 이를 역 이용할 필요가 절실한 때이다.


> 대통령에 출마 할려면 국내에 일정기간 거주해야 하기 때문에 반기문은 출마 할 수 없다고 한다.

이는 부당한 말이다. 반기문은 한국국적을 가진 한국사람이고 국가의 권위에  연관된 유엔사무총장을 10년동한 역임했다.

절대로 개인적 영달이 아니다. 개인의 자격이 아니고 나라의 명예를 등에 지고 일을 하는 자리이다.


> 유엔 여러 나라에서 반기문을 무능하다. 한 일이 없다는 등 말을 하고 있다. 또 한국 사람들을 유엔기구에  많이 채용했다고 비난하는 나라도 있다. 이는 우리가 오히려 역 공격을 하고 나서야 할 부분이다. 한국을 약소국가로 보고 무시하거나 반감을 가지고 비아냥거리는 면이 없지 않다. 우리 인재들이 많이 국제기구에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는 밤잠을 설치면서 휴가를 반납하면서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세계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자 하였다.2 철저히 이기적이고 날고 뛰는 자가 많은 국제 사회에서 그만하면 우리로서는 자랑스러운 것이다. 재차 말하거니와 파리기후협약을 이끌어 낸 것은 반기문의 실로 대단한 노력의 결과이다.

남 수단, 시리아등 중동문제, 스링랑카 문제, 하이티 코레라 피해자 보상 문제, 유엔평화군의 아프리카 성 범죄등 많은 크고 작은 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 내지 못하였다고 비난을 한다. 애석한 감이 든다. 그러나 누가 유엔 총장이 되어도 풀기 어려운 문제를 지니고 있는 어쩌면 지구가 끝나는 날까지 해결할수 없는 난제를 가지고 있는 곳이 중동이나 아프리카이다. 10년 동안에 수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였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몇가지 문제점을 들어 반기문을 전체적으로 비난하고 있는데 이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다. 초기에는 유럽 미국 일본이 반기문을 헐 뜯었다. 이것은 반기문이 자기들의 마음에 안들어서 또는 한국을 무시해서 나온 비판이 주였다. 비판의 소스를 보면 다 같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이런 비판을 인용해서 반기문을 흠집내는 것은 큰 우를 범하는 것이 된다. 반기문의 후기 임기동안에는 칭찬 받는 업적을 남겼음을 다 인정하고 있는 이 마당에 왜 우리가 우리나라 인물을 흠집내는가?  황우석 잡아서 얼마나 큰 손실을 보았는지를 지금은 알듯도 한데...


> 19 대통령으로 출마할 것을 막기 위해서 무턱대고 아무거나 결점을 만들거나 집어서 비난하고 선동하는 풍조는 사라져야 한다.

언제까지나 이러고만 있을 것인가. 박근혜가 물러나도 또 문제는 계속될 것 같은 불안감이 앞선다.

국가의 위기에 국가의 일을 맡을 최적임자를 찾아 내려는 마당에 야수처럼 작은 약점을 잡아 물고 늘어져 힘을 쪽 빼는 이런 비열한 짓을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좋겠다.


나는 반기문을 편드는 사람이 아니다. 지금 하고 있는 작태가 곱지 않아 여기에 적어 본 것이다.

반기문 보다 더 좋은 사람들이 발견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아름다운 경쟁을 하는 것이 아름답게 보인다.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몸바쳐 일했고 계속해서 자기를 버리고 국민을 위해 일할수 있는 유식하고 유능한 사람이 나와 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그지 없다. 

나라에 걱정이 생기면 몸사리고 있다가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 얼굴 내밀고 신조 없이 권력욕만 가지고 비열하게 우왕좌왕하는 사람들, 대통령을 무슨 전리품이라도 되는 양 앞다투어 갖은 술수를 써서 차지하려고 수작 떠는  놈들은 멀리해야 한다. 평소에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음지에서 혹은 양지에서 희생적으로 살아온 사람에게 나랏 일을 맡기고 싶다.


2016년 12월 30일

hanngill


참고

Foreign policy column

http://blog.daum.net/hanngil/12409663


Yale University 방문 대담

https://youtu.be/NwVfESxVZTo


Yale university 에서

https://youtu.be/8XLGyQ8Fi_4


Harvard university 에서

https://youtu.be/qKbhQynjhgI

  1. 임기 말에 반기문이 자의로 쓰라고 10억원이 넘는 돈이 들어왔다. 이 돈을 하이티 코레라 피해민에게로 돌려 준 사람이다. [본문으로]
  2. 반기문은 학구적이고 다방면의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성실히 살아온 사람이다. 세계대통령으로서 10년간 쌓은 지식이나 경험이 우리나라 국정 운영에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다. 법조문이나 암기하면서 미꾸라지 처럼 사는 법기술자들과는 차원이 다름을 알아야 한다. 내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 번 기회는 어쩌면 우리나라에 주어진 행운의 기회이다. 반드시 반기문이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고 나이 들어 나라를 위해 몸 불사르겠다고 나서니 고마울 뿐이다. 우리에게 이런 기회는 또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