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부동액이 겨울철 동파 방지용 목적으로만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동파 방지는 기본이고 금속의 부식 방지용 첨가제를 이용 보호용으로도 사용합니다.
모든부동액은 에틸렌글리콜이 주성분이며 내용물에 첨가되는 첨가제로 구분됩니다
첨가제는 인산염과 규산염으로 구분하며, 현대와 기아는 인산염을, 대우와 쌍용은
규산염이 함유된 각각의 부동액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규산염과 인산염의 차이
인산염 부식 방지제는 좋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경수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이나 마그네슘과의 반응으로 침전물이 형성되기 쉬우므로 유럽 등지에서는 사용이 금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즉 경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부동액은 인산염이 들어있지 않고 규산염이 들어 있는 제품이 주로 사용되고 그렇지 않은 일반 연수에서는 일반적으로 인산염이 들어 있는 부동액을 주로 사용하게 되었다.
규산염이 들어있는 부동액을 유럽형 부동액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하지만 규산염도 좋은 알루미늄 방식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겔화가 되는 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규산염 부동액은 온도차가 크면 겔화되어 라디에다 냉각통로를 막는다. 냉각펜이 있는 자리에서 그런 현상이 잘 일어난다.
이러한 이유에서 일본 등의 경수가 아닌 지역은 규산염을 쓰지 않고 인산염을 주로 사용한다.
경수에서 사용하는 부동액 : 규산염이 첨가 – 유럽형 부동액
인산염 + 경수 : 칼슘 마그네슘등 침전물이 형성됨 .
규산염 + 경수 : 침전물 형성이 적음.
온도변화에 의해 겔화되는 단점이 있슴(특히 라디에다 펜 부위)
일반 연수에 사용되는 부동액 : 인산염 첨가 – 일본형 부동액
참고
* 경수(센물) : 칼슘이온이나 마그네슘이온을 비교적 많이 함유하고 있는 물,지하수가 경수에 속한다.
* 연수(단물) : 공업에서는 경도(硬度) 10 이하의 물을 말하며, 증류수 경도 0인 단물이다. 빗물이나 수도물이 단물의 예가 된다.
부동액의 주원료는 동결방지 작용을 하는 "에틸렌그리콜" 입니다.
부동액 성분 전체비율의 90-95%"로서 세계적으로 동일합니다.
여기에 각종 부식 방지제와 산화방지제,특수한 첨가제 기타 등등이 함유 되어 있습니다. 동결방지를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에 맞게 적정농도(20%이상에서 60%이하농도)로 물(수돗물이 좋음)과 희석하여 사용합니다.
물을 냉각수로 사용할 경우 물의 열용량이 커서 효과적으로 열을 제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동결할 때는 약 9%의 부피팽창(얼을 경우 체적증가)을 일으켜 엔진을 파괴 시킵니다.
또한 물이나 저질부동액을 사용하게 되면 엔진 블럭과 물 펌프의 캐비테이션이나 라디에이터 코어 막힘 현상을 일으켜 자동차의 수명을 단축 시킬 뿐만 아니라 부식 생성물에 의해 냉각효과가 낮아져 엔진의 과열을 초래하므로 양질의 부동액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교환주기는 현대,기아는 2년 4만km이고 쌍용은 3년 6만km입니다.
순정품 부동액 포장에 그렇게 써 있습니다.
현대,기아 신차는 요즘은 5년10만km 쓰는 장수명 부동액이 기본으로 넣어져 나오기 때문에 미리 교환 해 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부동액은 상당한 독성이 있으므로 집에서 교환하시고 하수구나 땅에 그냥 버리시면 안됩니다.
부동액의 부식방지
부동액의 품질은 냉각장치를 구성하는 각종재질을 얼마나 보호해 주는냐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냉각수와 접촉하는 부위로는 라디에이터,엔진헤드,블럭,히터,물 펌프,고무호스 등으로서 알루미늄,주철,강,황동,동,땜납등의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부동액은 이러한 재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금속부식방지제,산화방지제,소포제등의 특수한 첨가제를 사용합니다.
현대 기아는 부식방지 성분이 인산염이고 색깔이 진녹색 / 연녹색 정도 입니다. 그러나 쌍용차,일부 대우차들은 에틸렌글리콜을 사용하면서도 부식방지제가 규소 성분인 규산염계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색깔은 황색계열입니다.
쌍용차는 규산염계열 50:50으로 최적화되어 있으므로 이것을 지켜 주어야 얼지 않고 제 성능 다하게 됩니다.
쌍용차에 녹색의 부동액을 넣으면 안됩니다.
헤드카스켓이 부식되거나 헤드가 고장 난다고 합니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부동액을 새로 넣었을 때 실내에서 냄새가 나며 눈이 따가운 경우가 있습니다.이는 실내에 설치된 히터라디에이터 또는 연결호스에서 부동액이 새면서 휘발하기 때문입니다.
물이 새면 호스 끝단이나 연결부위에서 부동액이 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을 것 입니다.
부동액 사용시 주의사항
1)부동액이 제조사마다의 배합비가 다르며 품질의 차이가 심하므로 자동차메이커가 추천하는 동일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교환시에는 냉각회로내의 기존의 냉각수를 완전히 배출 시킨 후 수돗물을 주입 후 공 회전 시켜 다시 배출하는 작업을 2회 이상 해주는 것이 교환하는 새로운 냉각수의 효과를 100% 발휘하게 됩니다.
2)부동액의 농도가 60% 이상이면 동결방지 및 냉각효과가 감소하며 30%이하일 경우는 부식방지능력이 약하므로 30%이상,60%이하의 농도로 사용하여야 합니다. 물:부동액=50:50 추천 합니다.
색갈이 다른 냉각수를 섞어 쓰면 안된다.
녹색은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황색계는 대우차 쌍용차에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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