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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調 - 時節歌調

hanngill 2013. 6. 18. 21:26

본래는 시조를 단가(短歌)라 불러, 장가(長歌:고려가요 ·경기체가 등)에 비해 짧은 형식의 노래라는 뜻으로 호칭되던 것이 그 후 단가에 곡조를 맞추어 부르게 됨으로써, 이런 곡조를 영조(英祖) 때 가객(歌客) 이세춘(李世春)이 시조라 하였으나 그 뒤 가사(歌詞)까지를 합쳐 시조라 부르게 되었고, 이 후 곡조는 빼놓고 단순히 작품내용만을 시조라 하기에 이르렀다.

시조란 시절의 노래, 즉 시절가조(時節歌調)의 약칭으로서 시절가(時節歌) ·신조(新調) ·시조(詩調)라고도 하였다. 그러나 근래에는 그 호칭이 시조 하나로 굳어져 가는 경향이 있고, 또한 요즈음에는 시조라 하면 가락이나 곡조를 합친 의미로는 전혀 쓰이지 않고 오직 작품내용의 호칭으로만 쓰이고 있다.

한편 영조 이전에는 곡명이 아닌 작품내용의 호칭으로서 단가 외에 신번(新飜) ·영언(永言) ·장단가(長短歌) ·시절단가(時節短歌) ·가요(歌謠) ·가곡(歌曲) ·악장(樂章) ·신성(新聲) 등의 명칭으로도 사용되었으나 역시 단가가 그 호칭의 대표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조의 명칭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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