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하게/建康 運動

역치 [閾値, threshold value]

hanngill 2011. 1. 14. 07:13

역치 [閾値, threshold value]  
  
 
生物이 외부환경의 변화, 즉 자극에 대해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자극의 세기이다.
 
감각세포에 흥분을 일으킬 수 있는 최소의 자극의 크기를 말하며, 문턱값이라고도 한다.
역치는 세포의 종류에 따라 다르고 같은 세포일지라도 그 세포가 자극을 받는 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이와 같은 역치의 변화는 그 세포가 흥분하기 쉬운가 어려운가를 뜻하므로, 흥분성은 일반적으로 역치값의 역수로 표시한다. 즉 약한 자극에도 흥분하면 역치가 낮고, 강한 자극을 주어야만 흥분하면 역치가 높은 것이다.

역치는 그 감각기의 수용기에 적합자극(adequate stimulus)을 주었을때 가장 낮게 나타난다. 예를 들면, 사람의 눈에 맞는 적합자극은 400~700nm의 가시광선이고 귀는 20~20,000Hz의 음파로 이때 가장 쉽게 흥분하게 된다. 그러나 귀에 음파 이외의 다른 자극을 주면 흥분하기 어렵고 이를 부적합자극이라고 한다.

 

역치의 법칙은 운동에도 적용된다.
덤벨을 들 때도 역치 이상의 무게를 들어줘야 근력이 늘어난다.
가벼운 덤벨을 10회 드는 것이 무거운 덤벨 1회 드는 것보다 못하다는 뜻이다.
횟수나 시간도 마찬가지인데 이때 역치가 운동의 규칙 중 하나인 '한번에 30분 이상, 일주일에 3차례 이상'이다.
평일 내내 가만 있다가 주말에 등산이나 골프를 한차례 했다고 온종일 운동했다고 자랑해선 곤란하다. 이 경우 오히려 부상 등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운동 효과를 얻으려면 띄엄띄엄 해선 안되며 평일에도 꾸준히, 규칙적으로 해줘야한다.

같은 크기의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으면 역치가 올라가 더 큰 자극을 주기전에는 자극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감각의 순응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우리가 일상생활을 할때 속옷을 다른것으로 갈아입으면 그 즉시는 촉각을 느끼지만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옷이 피부에 닿고 있다는 느낌이 없어지는 경험과 같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