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좋아하는 ♣♣/Domestic Music

현경과 영애

hanngill 2007. 9. 22. 14:20

 

아름다운 사람

 

어두운 비 내려오면

처마 밑에 한 아이 울고 서 있네.
그 맑은 두 눈에 빗물 고이면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세찬 바람 불어오면

벌판에 한 아이 달려오네
그 더운 가슴에 바람 안으면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새하얀 눈 내려오면

산 위에 한 아이 우뚝 서 있네.
그 고운 마음에 노래 울리면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참 이쁘네요

 


 

간밤에 봄비가 왔어요,

간밤에 봄비가 왔어요

가지엔 새싹이 돋네요,

참 예쁘네요

간밤에 봄비가 왔어요,

가지엔 새싹이 돋네요
내 눈에 비치는 세상이

참 예쁘네요

새빨간 딸기가 왔어요,

참 예쁘네요

새빨간 딸기가 왔어요,

새빨간 딸기가 왔어요

모두다 이리로 오세요.

참 에쁘네요

감밤에 흰 눈이 왔어요,

간밤에 휜 눈이 왔어요

가지엔 눈꽃이 폈네요,

참 에쁘네요

감밤에 흰 눈이 왔어요,

간밤에 휜 눈이 왔어요

가지엔 눈꽃이 폈네요,

참 에쁘네요


다 같이 노래를 불러요,

힘차게 손뼉을 치면서 다

다 같이 노래를 불러요,

참 예쁘네요

다 같이 노래를 불러요,

힘차게 손뼉을 치면서 다

다 같이 노래를 불러요,

참 예쁘네요

다 같이 모래를 불러요,

모두다 즐거운 노래를

다 같이 노래를불러요,

참 예쁘네요

다 같이 모래를 불러요,

모두다 즐거운 노래를

다 같이 노래를불러요,

참 예쁘네요 

 


그리워라

햇빛 따스한 아침 숲속길을 걸어가네
당신과 둘이 마주 걸었던 이 정든 사잇길을
보랏빛 꽃잎 위에 당신 얼굴 웃고있네
두 손 내밀어 만져보려니 어느새 사라졌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 날들
꽃잎에 새겨진 사랑의 이야기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 날들
지금도 내 가슴에 꽃비가 내리네

다정했던 어느 날 호숫가를 거닐었지
하늘거리는 바람 불어도 꽃비가 내렸지
흘러가는 물 위에 아롱지는 두 그림자
우리 마음도 우리 사랑도 꽃잎되어 흐르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 날들
꽃잎에 새겨진 사랑의 이야기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 날들
지금도 내 가슴에 꽃비가 내리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 날들
꽃잎에 새겨진 사랑의 이야기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 날들
지금도 내 가슴에 꽃비가 내리네
꽃비가 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