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좋아하는 ♣♣/Domestic Music

민혜경 당신과 나

hanngill 2007. 9. 17. 08:58

 



      당신과 나 / 민혜경


      예전엔 당신을 이렇게
      사랑하는 줄 몰랐어요
      어려운 일이 너무 많아서
      지나온 날 돌아 보다가
      문득 그대의 상처가
      나보다 큰걸 알았죠
      언제나 가까운 곳에 있었기에
      소중함을 잊었나봐요
      난 당신과 걸어온 이 길을
      후회한 적 한번도 없어요
      외롭고 허전한 내 마음속에
      사랑이란 옷을 입혀줬으니
      아침 햇살처럼 환하게 웃는 얼굴
      그런 당신을 난 사랑해요

      내 곁에서 서있는 당신이
      너무나 소중합니다
      우리 서로 마주 보지 말아요
      둘이 한 곳을 바라봐요
      난 당신과 걸어온 이 길을
      후회한 적 한번도 없어요
      외롭고 허전한 내 마음속에
      사랑이란 옷을 입혀줬으니
      아침 햇살처럼 환하게 웃는 얼굴
      그런 당신을 난 사랑해요

      행복해요,
      당신이란 이름만으로
      이제 그걸로 난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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