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하게/On My Travels

HA LONG BAY Tour

hanngill 2013. 10. 11. 19:45

http://www.youtube.com/watch?v=H-UXGM9Rxdo&feature=player_detailpage

 

Halong bay sailing 은 참 좋았다. 그러나 극히 일부 지역만 가 본 것이 아쉽다.  큼 섬은 가지 않고 그 주변 일부만 보았다.

Ninh Binh 지역의 삼배놀이도 괜찮았지만 먼 거리를 왔는데도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삼배로 늪지를 약 한 시간 돌았던 것 같다.

 ( 볼만한 Tam coc cave 는 가지 않는 것 같다.)

말이 3박 5일 투어이지 오고 가는 시간과 쇼핑시간 빼면 실은 하롱베이 배타기(왕복 약 35km) 하루 여행이 전부였었다.

하롱배이에 있는 섬들이 마치 물속에서 치 솟아 자라고 있는 바위차럼 거의 수직으로 여기 저기 내다 보고 있는 가운데 물 위에

떠 있는 배에서 마주 보니 신선이 되어 자연과 내통하고 있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 다도해 한려수도를 가면서 느끼는 정취였다.

여기는 어선도 갈매기도 없고 바다냄새도 나지 않아 마치 커다란 호수위를 가는 것 같았다. 산그림자에 비취색 물이 잔잔하였다.

하노이의 오토바이 자동차 물결인 시가지 구경, 차도를 따라 주변 농촌 모습과 도로를 따라 프랑스식 주택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는 모습을 보고 다소 산만한 느낌이었다.

도시나 농촌의 가옥 구조가 천편 일률적이다. 모든 곳이 붉은 색으로 가득하다. 모든 간판이나 휘장이 붉은색에 노랑색 글씨였다.

마치 북경이나 평양에 와 있는 착각을 하게 된다. 경직된 자유가 없는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사회 인상이 깊었다.

어디를 가도 쓰래기, 한 마디로 지저분하다. 도로건설 건축공사 보수공사등 부산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야간에도 도로 공사는 진행되고 있었다. 여행하기에 불안한 환경이다. 오토바이 날치기 조심하란다.

논 가운데 설치된 수 많은 묘지를 보고 이 곳의 장례분화에 놀랐다. 우리 한국과는 정 반대이다. 물이 있어 부패하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인구가 많고 지저분한 환경이었다. 시내는 오도바이 물결이었다.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토바이를 몰고 같다.

식당은 비위생적이어서 호탤음식외에는 먹지 않기로 했다.

패키지 여행이 싸기는 하지만  선전에 기대감만 부풀려 놓고 실이 없는 여행이었다. 팁이나 옵션등 비용이 꽤 많이 지출되는 것 같았다.

여행객 중 한국사람이 주로 많다. 하루 1800명이 다녀간다 한다. 1년에 4천억원 이상 이곳에 뿌리는 것이다.

우리 한국 사람 여행장 중 젊은 사람은 없고 거의 장년 노년의 극히 일반대중이다. 시골 아낙까지 다 다녀 가는 것 같다. 수준이 이렇다 보니 대우도 그정도이다.

얻을 것도 배울 것도 없고 느낀 것도 별로 없다. 그냥 그렇게 떠들다 가는 여행인 것 같다.

여행은 꼭 맘에 맞는 사람이 아니면 함께 할 것이 아니다. 뜻이 맞지 않으면 대화가 통하지 않는 외로운 여행일 뿐이다.

다음 여행은 후진국은 하지 않기로 하였다.

다음에는 두 아들을 대리고  자동차을 이용하여 호탤, 펜션, 캠핑 숙박을 하면서 유럽 선진국 자유 여행하고 싶다.

배낭여행은 거지 여행이 되기 쉽다. 패키지 여행은 수박  핥기로 실이 없고 실망과 불쾌감이 남는 여행이 되기 쉽다.

국내 여행도 마찬가지이다. 페키지은 의미가 없고, 배낭여행은 고행에 불과하다.

자동차로 가고 싶은 데 가고 쉬고 싶으면 쉬고 하는 여행을 하고 싶다.

여행 정보는 많을 수록 좋다. 현지 사정에 밝아야 한다.

역사 지리 공부도 많이 해야 한다. 현지 인문 자연환경에서 얻을 것을 충분히 얻고 와야 한다.

한 인생의 삷이 어떤 것인가를 느끼고 생각하면서 돌아다녀야 한다.

즐길 수 있으면 즐기면서 감상하면서 여행을 해야 한다.

의미 없는 여행, 생각 없는 여행, 얻는 것 없이 맹낭한 여행, 그냥 따들다 오는 여행, 고가품 쇼핑이나 하고 돌아 오는 여행은

시간과 돈 그리고 인생 낭비일 뿐이다.

 

2013/ 1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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