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을 위해/宗敎, 經典

盡人事 待天命

hanngill 2011. 5. 9. 18:06

 

 盡人事待天命 

       =  修人事 待天命

 

信仰 ; 하늘을 두려워하고 (敬天)기원하면 하늘이 복을 준다고 믿는 believe 것이다.

宗敎 ;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면서 살아나가면 (愛人) 하늘God 이 죄나 벌에서 구원해 준다는 것이다.

여기에 修人事 待天命 의 뜻이 다 들어 있다.

인간은 사람으로서 할 일을 다하면 그만이다. 그 후로는 하늘이 알아서 상도 주고 벌도 내리신다.


信仰 의 대상은 신이다.

宗敎의 어의는 '으뜸이 되는 가르침' 이다. 경전에는 많은 윤리적 도덕적으로 으뜸이 되는 가르침들이 있다. 이것은 당위의 법칙으로서 인간사회에 필요한 규범일 뿐이다.

Religion의 뜻은 ' 인간이 신과 관계를 맺고 신을 믿고 신에 의지함' 이다信仰이다語意로 볼 때 宗敎라고 번역한 것은 마땅치 않다.

 

여기서 하늘 God 이요 우주의 운행 原理이고 Nature's Law 이요 logos 이다.

원초적으로 있는 것이다. 그 위에 있는 우주의 창조자도 통치자도 초자연적 존재자도 아니다.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사람이 누구나 어려움에 봉착할 때 도와 달라고 하느님기도한다.

이 하느님이 우리의 종교 대상이다. (기독교나 이스람교 기타 종교에서 말하는 그들만의  특정 신이 아니다.)

여기서 하느님은 초 인간적 존재로서 전지 전능하신 신이라고 의식적으로 믿으려 한다.

이성적으로 따지지 않고 그냥 그렇게 믿어 편하고자 함이다. 꼭 그래서가 아니고 그럴 것을 은근히 기대해 보는 것이다.

믿고 기도하니 마음에 편안이 오고 잠재의식에서는 긍정적 확신이 온다. 그리고 그렇게 이루어지도록 기다리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儀式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의지하고 위안을 받고자 함이다. 여기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간절히 바라면서  기도할수록 더 잠재의식에 기도 내용이 깊이 심어지고 실현의 확신이 오는 것이다.

 

종교는 동물세계에서는 없다. 사람도 혼자 산다면 종교가 필요없다( 물론 animism, totemism은 있을 수 있다).

사람이 사람들 속에서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다하고 살면 하늘이 복을 내린다는 것은 참말이다.

옳게 행하면 복을 받고 악을 행하면 화를 받는 것은 당연한 진리이다.

사람으로서의 도리란 자연과 생명의 고귀함을 느끼고 아끼고 감사하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이 진리를 믿고 행동함이 참다운 신앙이요 확신이요 믿고 의지함(religion)이다.

이와 같이 믿고 하늘에 간절히 祈禱prayer하는 생활속에서 참 종교와 참 신앙은 익어 갈 것이다.

이렇게 기도하라.  " 하느님! 나는 하느님을 믿고 경외하며 자연적 존재자로서 사람으로서의 道理를 다 하면서 살아 가겠습니다. 나에게 祝福을 내려 주소서이를 확실히 믿습니다." 

우주 자연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인식하고, 생존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물질과 심신의 건강과 이웃간의 사랑이 있으면 족하리라.

 

승려나 성직자가 되는 것은 개인 인생 길의 선택이다. 신앙이니 종교도 개인 생활방식의 선택이다.

종교나 신앙은 다 합리성을 떠나서 개인생활의 위안과 편안함과 희망을 가지기 위해 누구나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다. 그 대상이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 마음속에 빈 곳을 채워주는데 의미가 있다. 그러기에 종교논쟁은 별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다. 타인의 종교를 비난하거나 배척하고 적대시 할 것이 아니다.

그러나  종교가 개인의 영적생활을 위해서 사회의 건강을 위해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비난 받아 마땅한 것이다. 종교 신앙이  미신적 믿음으로 오히려 불안을 조성 하여 인간의 마음을 황폐하게 만들거나  사회적 위화감를 유발하고 혼란을 야기한다면 이런 종교는 없어져야  할 것이다. 

 

2011. 5. 9.

hanngill

 

* Animism Totemism을 통해서 인간이 자연과 하나임을 의식하는 것이다.

* Shamanism은 오늘날 고등종교의 원시종교이다. Shaman은 人間사이에서 다리역할을 하는 자로서 점점 신격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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