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 · 나의 時論

6/2 지방단체장 선거 결과의 의미

hanngill 2010. 6. 3. 06:29

 

6/2 지방단체장 선거에서 이명박의 한나라당은 참담하게도 완패하였다.

젊은 층에서 대거 투표에 참여하여 또 한 번 그 위세를 보여 주었다.

이명박의 국민에 대한 횡포에 젊은 층이 맞서 뽄때를 보여 주었다.

한나라당의 패배다. 그러나 민주당의 승리는 아니다.

이명박의 4대강 파 해치기 작업에 반대한 것이다.

이명박의 대북 정책의 잘못과 천안함 사건 조작에 반발한 것이다.

그러나 세종 신 행정도시 건설을 바라는 것은 아니니 또 이것을 들어 소요 떨지 말기 바란다.

지금 예정된 세종시는 위치로 보아 첨단 과학과 기술 연구단지로 건설되어야 할 자리이다.

우리도 Silicon Valley 가 당장 필요하다.

 (아시아에서도 인도. 싱가포르, 중국, 대만, 일본은 미래의 첨단과학기술을 위해 막대한 국비를 쏟아넣고 인재양성에 촉각을 새우고 있다. 우리는 뭐하고 있나?)

 

이명박은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을 이미 상실하였다. 더 이상 신뢰가 가지 않는다.

국민에게 사죄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번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전 국민을 전쟁의 공포속에 몰아넣고

국제적 망신과 망국행위를 한 것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져야 한다.

당장 대통령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국민의 심판에 승복하는 길이다.

그리고 이번 사태에 관련해서 형사책임까지 져야 한다.

 

이명박 사죄하고 물러나거라. 잘 못을 더 이상 저지르지 않기위해서도.

모든 정치인은 국민앞에 겸손하고 국민을 하늘처럼 떠 받들어라.

 

민주당은 착각하지 말고 정신차려서 뭣이 옳고 그른지 잘 해아려 차려 행하라.

민주당이 이 번 선거에서 천안함사태에 관한 관점을 왜곡한데 대하여 믿음이 안간다.

또한 세종 행정도시 건설을 거론하여 다시 충동하지 말라.

노무현의 세종 행정도시 안은 애초부터 잘 못된 것이다.

새로운 인재 발굴하고 장기적인 국가 발전 계획에 대한 안목을 새워나가라.

민주당, 아직은 부족하다. 아니 한 참 멀다.

 

지금 언론이 제 구실을 못하고 국민은 입이 자유롭지 못하다. 민주주의에 금이 가고 있다.

경제는 말이 아니다. 서민들이 매우 힘들게 살고 있다.

야당이 할 일이 많다. 구경만 하지 말고, 반대만 일 삼지 말라.

옳은 것은 밀어주고 아니면 훌륭한  대안을 내 놓으라.

그리고 주저하지 말고 몸 사리지 말고 국민앞에 떳떳하게 일하라.

 

 2010.6.3.

 

HANNGILL

 

▶ http://blog.daum.net/hanngil/12406848

 

 

 * ' 진보당/ 보수당, 좌파/ 우파,  좌익/ 우익' 등의 단어 사용하지 말라.

 

것들은 국민의 분열을 조장하는 단어들이다. 해방후 6.25 전란시대 격동기에 귀에 익은 단어들이다. 모두가 우리 국민이고 국민을 위하고 나라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왜 이렇게 대립적, 분열적, 배반이탈적, 반 민족적, 반 국가적 언어를 구사하는가?  

민주주의의 특징은 자유와  다양성속에서 변화 발전하는데 있다. 한 사람도 사안에 따라서는 현상유지적 태도일 수도 있고 개혁적 태도일 수도 있다. 구성원 서로간에도 사안에 따라서 목표와 사고가 다를 수 있다. 그 가운데 좋은 것을 골라 발전해 가는 것이다. 어찌 2분법으로 고정하여 갈라 놓는단 말인가?  지금부터서 다시는 이와 같은 당치 않은 분열적 망국적 단어를 쓰지 말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