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牧者 와 거리의 藥장수
길거리에서나 숨어서 파는 약장수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다 맞는 말만 함에 놀란다.
그가 파는 약은 다 만병통치약이다. 잘 낫을 것만 같다.
계속 듣고 있으면 꽉 믿게 된다.
대체로 교회에서 목자의 말을 듣고 있노라면 다 맞는 말처럼 들린다.
그의 말대로 믿고 따르면 만사 오케이이다. 손해 볼 것 없을 것만 같다.
계속 듣고 있으면 꽉 믿게 된다( 반복암시효과).
약장사는 과연 환자를 위해서 그렇게 힘들게 떠들어 대고 있는가 ?
목자는 과연 모든 사람의 영적 구제를 위해서 그렇게 힘들게 떠들어 대고 있는가 ?
약장사가 과연 히포크라테스(460 BC – 370 BC) 정신에 살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을까?
아니면 거짓약이라도 팔아서 돈을 벌어 보고자 하는 속셈에서 인가?
목자가 과연 하늘의 진리를 따라 慈愛, 사랑을 실천하면서 살고 있는가 ?
아니면 聖人이나 하느님을 팔아서 私益을 챙기고 있지는 않는가 ?
우리 다 함께 생각해 보고 딛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 것 같다.
참다운 종교도 참다운 종교지도자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나마 명색 종교지도자의 양심의 몰락과 추태, 교회의 세속화를 볼 때 마다
영적으로 방황하는 모든 인간에 대한 연민憐愍 의 정을 절실하게 느낀다.
HANNG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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