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大中 전 대통령 서거
2009.8.18. 화요일
많은 파란을 이겨 내면서 살아 온 한 평생을 마치다.
어두운 시대를 밝혀보려고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 자신을 희생하면서 살아온 인생이었다.
그래서 노벨 평화상을 100번째로 받기도 하였다.
세계 사람들이 다 알고 존경하는 인물을 내 나라의 못된 사람들이 시기하고 미워하기도 하였다.
그래도 다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고 화해와 사랑과 평화를 주장하여 왔다.
얼마전에 김수환 추기경이 이 세상을 떠나고 이어서
김대중님 마저 떠나니
이제 바른 말하고 의지가 될만한 인물이 없는것 같아 허탈함을 느낀다.
지금 나라를 올바로 인도해 나갈 인물이 없다. 모두가 제 정신이 아니다.
미쳐서 사리 사욕에 빠져 짧은 인생인줄 모르고 마구 말하고 행동한다.
이 나라가 선장을 잃은 배처럼 방향을 잃고 떠다닐 것만 같다.
살아서도 나라 걱정, 죽어서도 나라 걱정하실 분이다.
명복을 빌고 그의 넋이 많은 사람에게 전하여
밝은 미래를 비추어 주시기 바라는 맘이다.
'時事 · 나의 時論'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종신도시, 4대강 정비에 관한 나의 생각 (0) | 2009.11.15 |
---|---|
인공위성 나로호 - 발사 성공, 궤도진입 실패 (0) | 2009.08.25 |
For Jackson Memorial, Dancing and Mourning (0) | 2009.07.08 |
하지 못한 추도사를 대신하여 - 김대중 (0) | 2009.07.03 |
인디언 저항운동의 상징, 레너드 펠티에 (0) | 2009.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