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 · 나의 時論

金大中 전 대통령 서거 - 이 나라 큰 별이 떨어지다.

hanngill 2009. 8. 21. 13:38

金大中 전 대통령 서거

2009.8.18. 화요일

 

많은 파란을 이겨 내면서 살아 온 한 평생을 마치다.

어두운 시대를 밝혀보려고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 자신을 희생하면서 살아온 인생이었다.

그래서 노벨 평화상을 100번째로 받기도 하였다.

세계 사람들이 다 알고 존경하는 인물을 내 나라의 못된 사람들이 시기하고 미워하기도 하였다.

그래도 다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고 화해와 사랑과 평화를 주장하여 왔다.

얼마전에 김수환 추기경이 이 세상을 떠나고 이어서

김대중님 마저 떠나니

이제 바른 말하고 의지가 될만한 인물이 없는것 같아 허탈함을 느낀다.

지금 나라를 올바로 인도해 나갈 인물이 없다. 모두가 제 정신이 아니다.

미쳐서 사리 사욕에 빠져 짧은 인생인줄 모르고 마구 말하고 행동한다.

이 나라가 선장을 잃은 배처럼 방향을 잃고 떠다닐 것만 같다.

살아서도 나라 걱정, 죽어서도 나라 걱정하실 분이다.

명복을 빌고 그의 넋이 많은 사람에게 전하여

밝은 미래를 비추어 주시기 바라는 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