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 · 나의 時論

전 대통령 노무현 의문의 추락사 ( 타살 의혹)

hanngill 2009. 5. 26. 06:18

바보처럼 왜 죽어?

바보처럼 살아 가야지!

 

5월 23일. 아침.

노무현( 16대 전 대통령)이 스스로 벼랑에서 뛰어 내려?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 곳으로 갔다.

한 평생 힘들게 살아 오다가 이 세상을 원망하면서 다른 세상으로 떠났을 것만 같다.

차라리 이 세상과의 안 좋았던 인연의 고리를 끊어 버리고 편안하고 싶다는 심사였을지 모른다.

잘할려고 했는데도 몰라주는 매몰찬 세상이 원망스러웠을 수 있다.

국민들의 오해스런 원망이 두려웠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처참하게 가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어려운 가정에 나서 어렵게 독학하고 정의감에 불타 역경을 이기면서 한 나라의 지도자까지 되었다.

확고하고 강한  의지와 고집이 있었기에 여태까지 버티면서 그동안의 역경을 이겨왔을 것이다.

세상은 너무나 잔혹하다. 세상은 너무나 매정하다. 모두가 다 자기 이익만 생각하고 다른 것은 보이질 않는다.

이런 세상에 순진한 사람이 어쩌다가 실수로 작은 뇌물? 을 받았던 것이 아닌가 싶다.

이것을 허물로 여기고 스스로 속죄하는 듯 괴로워하다가 길을 달리 한 것이라면 지나쳤다.

그는 결백성 때문에 아마  모든 것을 참고 견딜수가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때문에 죽을 수는 없는 일이다.

 

그는 결코 비리에 굴복할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대의를 위해서는 항상 비굴하지 않았다.

그는 권력을 위해서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 돈을 챙기면서 사는 사람은 아니었다.

자기를 위해서 무슨 짓이나 하는 여느 정치인들과는 달랐다.

그는 항상 국민을 의식하며 생각하면서 살았다.

그는 갔어도 항상 국민의 가슴속에 살고 있을 것이다.

 

사람의 목숨이 자기 것이 아니다. 하늘이 주신 것이고 나와 연관된 모든 사람들속에 있다.

자결한 것이라면 잘 못이다.  잘 못이 있으면 회개하고 용서를 빌면 다 용서 받는 것인데..

죽기는 왜 죽어?  바보 같이. 바보처럼 살다 가는 인생이 아니런가 !

그는 자신을 버릴 수 있는 사람이기에 정의를 위해 싸울 수가 있었을 것이다.

그가 국민의 원망을 두려워 자신을 버렸다면 그로 인해 더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그렇게 죽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지를 않는다.

 

젊은 대통령으로 큰 죄과 없이 여기 까지 와서 오래 오래 남아 있기를 바랐는데..

최고 권력자가 자연인으로 돌아가 보통사람들과 어울려 잘 사는 모범을 보여주기 바랐는데..

 

그는  별로 한 일 없는 것 같아도 길이 좋은 대통령으로 남을만 하였다.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을 위하는 자세로 정치를 하려고 노력하였다.

정치모리배들에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국민의 힘에 의지하고 떳떳하였다.

그는 학연도 지연도 재력도 정치적 기반도 없었다.

비리와 부정에 찌들은 정치에 염증을 앓고 있던 국민 특히 젊은 층의 지지 기반이 전부였다.

정의가 그의 신념이고 정의가 그의 무기였다.

옳다고 확신이 서면 개인적 손익을 떠나 몸을 던저 밀어붙였다.

권위주의를 청산하고 순수한 민주주의 기반을 세워 나갔다.

외교에서도 굽히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독도가 명백히 우리 땅임을 주장하는 국민들의 소리가 온 세상에 메아리치게 했다.(click )

 

국민들에  큰 죄를 지을 만한 그런 사람이 절대 아니었다.

그런데 재임중 뇌물 수수혐의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국민들이 실망하고 원망할 것을 두려워 했을 수 있다.

검찰의 전 근대적 수사방식에 모욕감을 이기지 못해 할 수 있다.

그동안 쌓이고 쌓인 모든 인연의 고리를 벗어 버리고 싶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처참하게 갔다는 것은 믿어지지 않는다.

 

그가  떠나버림에

허탈감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2009.5.26.씀.

 

 

 

 

* *  여기 맘에 걸리는 의혹점들이 몇가지 있다.

그가 스스로 그렇게 허망하게 처참하게 자결할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지를 않는다.

긴 시간동안 결심하여 자결하는데 편하고 깨끗한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

어려서부터 어머니 같이 정든 바로 집앞에서 보이는 부엉이바위에서  투신할 생각을 했을 것 같지를 않다.

가장 공포심이 많이 나는 높이가 30 미터정도이며 이 높이에서는 투신을 포기하기 쉽다.

남기는 말이 친필이 아닌 컴퓨터를 이용한 문서로  작성할 사람이 아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자가 자결하는데 유서의 내용을 그렇게 허술하게 남길 수 없다.

남은 가족들에게 할 말이 많이 있었을 터인데 이에 관한 글이 없을 리 없다.

누구나 세상를 버릴 준비가 되어 있음을 미리서 누군가에게 말해 둔다 고 하던데...

..............

 

스스로 투신 자살하였다고 단정할 수 없다.  아직 석연치 않은 점들이 너무나 많다.

 

 " 공식발표 유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전직 대통령이 작성한 유서가 아니라 해도 유서로서의 내용이 너무 허술하다, 또한 유서를 WORD로 작성한 것이면 작성시간이 모호할 것이고( CMOS시계 조작하여 미리 만든 문서 파일을 잘라내기 붙여넣기 하여 10초 이내에 삽입 가능), INTERNET를 통한 것이라면 ID, PW를 알면 외부 작성도 가능하고. 또는 SERVER측에서도 외부작성이 가능할 것이다.

김대중님의 말씀이 '나라도 그런 결심을 하겠다' 고 하였으나, 노무현님은 결코 무언가 확실한 것을 보여주지 않고는 죽을 사람이 아니다.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자 죽음을 택할 사람이 아니다. 나같아도 그렇겠다. 모든 것을 짊어지고 책임질 것은 지고 용서를 빌 것은 빌고 벌 받을 것은 받고 그렇게 결행하겠다.

 

 

뒤에 들리는바에 의하면 공식발표 유서 내용읖 고의적으로 일부 누락시켰다 한다.

메스컴이나 경찰은 왜 유서내용 일부를 전체인양 발표했을까?

 

콤퓨터 유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유서는 한글 워드로 작성한 파일이라 한다.

 

 *******************

 

사는 것이 힘들고 감옥 같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

 

지금 나를 마치 국정을 잘못 운영한 것처럼 비판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부정부패를 한 것처럼 비쳐지고,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하고 있어 외롭고 답답하다.

 

아들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

퇴임 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

돈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

나름대로 깨끗한 대통령이라고 자부했는데

나에 대한 평가는 먼 훗날 역사가 밝혀 줄 것이다.

 ( 이상이 발표하지 않은 부분임)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하지 마라.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

 

위 전문 내용도 조작이 아닌지  확인하고 넘어가야 하다.

 

가족에게 주는 친필 유서가 없는한 자살이라고 단정할 수가 없다.

 

위 유서가 진짜이고 가족에게 남긴 친필 유서가 있고

스스로 암벽 투신 자살하였다 하더라도

그를 죽게 만든 자들은 전 대통령 노무현을 살해한 범죄자들이다.

 

盧武鉉 그 사람은 결코 幸福을 추구하지 않았다.

義를 위해서 살았고, 義를 위해서 죽었다.

 

 

hanngill 은 정치에는 외면하고 산다. 노무현이 다 잘한다고 보는 사람도 아니다.  행정신도시 건설이나 대통령 연임 헌법개정 의도에는 전적으로 반대의견을 가지고 한 때는 미웁기 까지 했다. 그러나 역대 대통령과는 다른 긍정적인 면이 더 많았다. 인간 노무현을 편들고자 하는 심사가 전혀 아님을 표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