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골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 또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고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질환이 지속되면 통증과 관절의 기형이 유발되는데, 특히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은 만성적으로 신체의 장애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연골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관절의 연골이 나 뼈는 정상적인데 비해 관절에 과도한 부하가 걸려 관절 조직이 손상을 받거나,
부하는 정상적인데 비해 관절의 연골이나 뼈가 약한 경우이다.
무릎관절의 손상, 과도한 사용, 체중 증가 등도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인 자가 될 수 있다.
관절 내 연골은 무릎 관절이 효과적으로 미끄러지게 하는 일과 힘의 집중 적인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나 연골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되거나, 관절면에 과도한 힘이 집중되고 오랫동안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되면 연골이 닳게되고 관절 주위의 근육이 약해져서 무릎운동 장애를 일으킨다.
진단은 임상적 증상 및 방사선 소견인데
관절내의 간격이 좁아지고 뼈의 비대 등 을 볼 수 있다.
관절염은 인간이 겪어야만 하는 가장 고통스러운 질환의 하나인데 특히 무릎의 퇴행성 관절 염은 극심한 통증과 보행에 지장 주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장애를 가져온다.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목적은 통증을 줄임으로서 운동을 유지시키고 더 이상의 병의 진행을 예방, 운동장애를 최소화시키는 것이다. 치료로서는 약물요법, 물리치료 및 불가피한 경우 수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진통소 염제 등의 약물을 오래 복용하면 위장장애를 일으켜 약마저도 먹지 못하게 될 수 있다. 가끔 관절 내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것은 진통에 효과가 있으나 자주 투여시 연골의 파괴 및 유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1년에 3회 미만으로 매우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
무릎관절의 마모와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무릎 관절을 안정시키는 인대가 약해지는 것이다. 인대를 강화시키는 것이 치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신경차단 치료에서는 무릎 주위 근육의 통증유발점을 먼저 제거해서 무릎 통증을 줄이고 반복적 경막외강 및 기타 신경 차단 치료를 시행함 으로서 무릎관절의 혈류개선 및 통증경감 효과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관절강 내를 국소마취제로 펌핑하여 수회 반복해주면 통증이 완화되기도 한다. 또한 관절연골의 표면을 덮어주고 보호하며 연골의 변성을 억제시켜 관절의 윤활 기능을 시켜주는 히아루론산을 관절내에 주사하면 통증이 줄어들면서 무릎운동이 많이 개선됨을 볼수 있다. 치료 자체가 쉽지 않고 통증으로 인한 고통이 큰 퇴행성 무릎질환에 적절한 신경 차단 치료 및 물리치료는 통증과 운동장애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부위의 외상, 관절의 과다 사용, 어긋난 모양으로 잘못 연결된 관절, 또는 과체중으로 관절과 연골에 과도한 부담이 있을 때 잘 생긴다.
이 질환은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55세 이상인 경우에는 약 80%, 75세인 경우에는 거의 전인구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4분의 1 정도에만 임상적인 증세가 나타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그 정도도 심하다. 또한 비만증이 있는 경우나 과거에 교통사고나 외상으로 인하여 뼈나 관절이 다쳤던 경우, 선천성 기형이 있는 경우, 뼈 대사에 이상이 있는 경우, 직업 또는 취미로 한 관절을 계속해서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에도 잘 생긴다.
초기에는 약한 동통을 느끼며, 춥거나 습기가 많은 날 악화된다. 또한 운동시 피로를 쉽게 느끼고, 운동장애나 종창 및 관절 주위의 압통을 느끼기도 한다. 이 질환이 장기화되면 체중 부하가 많은 관절에 심한 운동장애가 나타나고, 관절의 변형으로 인하여 운동할 때 마찰음이 생긴다. 임상적인 경과는 일반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며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류마티스 관절염과 달리 전신증상은 보이지 않는다.
부위에 따른 증세는 다음과 같다.
▲ 손가락 마디가 결절처럼 튀어 나오고, 손가락 끝이 뭉툭하게 되며, 통증도 나타난다.
▲ 선천성 기형이나 고관절의 성장 장애가 있었던 사람에게 잘 발생하며, 양쪽 고관절을 모두 침범하는 경우도 20%나 된다. 통증은 주로 사타구니 쪽으로 전달되지만 엉덩이나 넙적다리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진행되면 보행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 처음에는 많이 걸을 때에만 통증과 부기가 나타났다가 충분히 쉬면 사라진다. 그러나 점차 진행됨에 따라 뼈마디가 굵어지고, 만지기만 해도 아프며, 무릎관절 안에 물이 차기도 하고, 소리가 나기도 한다. 더 진행되면 다리가 활처럼 휘게 되고, 다리를 절며, 더 심해지면 걷지 못한다.
▲ 처음에는 힘든 일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면 아프다가 더 진행되면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등이 뻣뻣하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다리 쪽으로 통증이 전달되기도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방사선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며, 아픈 관절에서 주사기로 관절액을 채취하여 검사하면 다른 원인의 의한 관절염과 구분할 수 있다. 초기에는 정상으로 보이나, 차츰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되면 관절간격이 비대칭적으로 좁아지고, 연골주위의 경화되고 신생골이 형성된다.
규칙적인 관절운동과 무릎관절 주위의 근육강화운동, 처방에 따른 걷기, 수중운동 프로그램 참가, 지팡이 같은 보조기의 사용, 체중조절 ,물리치료 등을 통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성 항소염제, 국소 도포용 진통 크림 등의 약물을 사용하거나 관절 내에 하이알루론산,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기도 한다. 이 방법으로도 통증이 지속 되거나 기능의 손상으로 일상생활에 심한 장애가 있을 때는 골절제술, 인공관절 치환술, 연골 이식수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관절염에 좋은 생활습관
1) 좋은자세 유지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사람들 중 과중한 업무를 맡고 있는 경우를 흔히 본다. 쭈그린 자세로 하루종일 일을 한다면 건강한 사람의 관절도 버티기 힘들 것이다. 그러므로 퇴행 성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절에 힘이 덜가도록 자세를 계속 바꾸어주는게 좋다. 만약 무릎에 통증이 온다면 억지로 참으면서 일하지 말고 쉬는 것이 최선이다. 한가지 자세로 너무 오래 있으면 몸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
2) 식생활
술이나 담배는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적당한 술이 관절염에 좋다고 이상한 이유를 붙여서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술에 취해 약간의 진통완화 효과를 보는듯하겠지만, 술이 깨면 더 아픈 법이다.
그리고 기름기가 과한 음식, 자극적인 음식도 좋지 않다. 기름진 음식은 염증을 더욱 유발시 키는데, 관절염도 일종의 염증이기 때문이다. 자극적인 음식은 진통제로 약해진 위장을 괴롭 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3) 가벼운 운동
수영, 등산 등 관절염에 좋다고 알려진 운동은 참으로 많다. 혹자는 관절을 쓰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도 한다. 물론 연골이나 골조직이 많이 손상된 경우라면 쉬는게 최선. 그러나 손상이 적은 경우에 오히려 쓰지 않으면 관절염의 진행을 빠르게 하는 요인이 된다. 아프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가까운 곳을 오가는 산보가 좋다. 물론, 이마저도 무리가 된다면 금하는 것이 좋겠다.
Osteoarthritis
degenerative joint disease 퇴행성관절병
Osteoarthritis is the most common form of arthritis. It can affect both the larger and the smaller joints of the body, including the hands, feet, back, hip or knee.
The disease is essentially one acquired from daily wear and tear of the joint; however, osteoarthritis can also occur as a result of injury.
Osteoarthritis begins in the cartilage and eventually causes the two opposing bones to erode into each other.
Initially, the condition starts with minor pain while walking but soon the pain can be continuous and even occur at night.
The pain can be debilitating and prevent one from doing some activities.
Osteoarthritis typically affects the weight bearing joints such as the back, spine, and pelvis. Unlike rheumatoid arthritis, osteoarthritis is most commonly a disease of the elderly. More than 30 percent of females have some degree of osteoarthritis by age 65. Risk factors for osteoarthritis include: prior joint trauma, obesity, and a sedentary lifestyle.
Osteoarthritis, like rheumatoid arthritis, cannot be cured, but one can prevent the condition from worsening.
Physical therapy to strengthen muscles and joints is very helpful.
Pain medications are widely required by individuals with osteoarthritis. For some patients, weight loss can reduce the stress on the joints. When the disease is far advanced and the pain is continuous, surgery may be an option. Unlike rheumatoid arthritis, joint replacement does help many individuals with osteoarthr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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