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포]
심장을 싸고 있는 껍질로 심장과 같은 것으로 다루기 때문에 심포를 포함하여 오장이라 한다. 그러나 육장으로 나누기도 한다. 양의학에는 심포에 관한 것을 별도로 적지 않고 있으며 한의학에만 다루어지고 있다. 한방에서는 심포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심포는 심장의 외위 즉 밖을 지켜주는 것으로서 심장을 보호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심장은 사람의 몸의 왕에 해당 하는 것 이며 심포는 이왕을 지켜주는 호위병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심장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다. 고로심장과 심포는 같은것으로 이것을 동본지장 이라 하고 있다.
[삼 초]
삼초는 한의학 에서만 쓰여지고 있는 용어이다. 삼초는 상초, 중초, 하초 이렇게 3부분 으로 구분 하며 무형에 장기 이기 때문에 하는 일도 신체 내에서 형태가 없는 것들을 주관하고 있다 (열/기/공기 등을 주관하고 있다)
1. 상초
상초는 횡격막 즉, 명치 윗쪽을 말하는데 폐와 심의 호흡작용을 주로 하고 있다.
2. 중초
중초는 횡격막 이하 배꼽까지의 몸 중앙부분을 말하는데 비장과 위의 소화작용을 주로 하고 있다.
3. 하초
하초는 배꼽 밑의 하복부 부분을 말하는데 신장과 간장의 생식 및 배설작용을 주로 하고 있다.
4. 근대의학에서 보는 삼초
삼초를 근대학에서는 임파의 작용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 지배적이다. 임파는 심장, 혈관, 혈액과 같이 순환기계에 속하는 것으로 제2의 생명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임파는 혈액에 섞여 조직으로 가고 또 조직에서 혈액과 갈라져 임파관을 따라 흐르는 심장 가까이에서 혈액과 합류하는데 이것이 생명의 원천이 되고 몸에 열을 내게 하는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전신에 임파가 흐르는 임파관이 혈관과 비슷하게 분포되여 있으며 임파계의 주 장기는 비장이다. 한방에서는 삼초를 이상과 같이 설명하고 있으며 다른 장부와 같이 뚜렷한 형태의 기관이 없기 때문에 무형의 장기라 일컫는다. 그런데 몸안에 하는 일은 호흡을 주관하고, 소화를 주관하며, 생식 및 배설을 주관하기 때문에 매우 쓸모가 있는 장기라고 높이 생각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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