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하게/建康 運動

회전발차기

hanngill 2007. 8. 25. 10:08

 

발차기

 

차기 기본기술>
 
*앞차기
차는 다리의 무릎을 접어 끌어 올려 가슴에 가까이 올 때 접었던 무릎을 펴면서 앞으로 내뻗는다. 이 때 발의 이동궤도는 목표를 향하여 일직선이어야 한다.발가락을 제친 앞축으로 목표를 맞춘다. 목표는 낭심, 단전, 명치, 턱 등이다.찬 발은 반작용으로 무릎을 접어끌면서 먼저자리에 놓는다. 이 때, 때에 따라 발의 위치는 자기가 이동하고 싶은 쪽으로 옮겨 놓아도 좋다. 그러나 찰 때나 끌어들일 때 중심을 못잡고 비틀거리거나 마음 정한 곳으로 발을 옮겨 놓지 못하면 차기의 만점이 될 수 없다.

딛고 있는 다리는 차기 전이나 찼을 때 무릎을 피면 중심(重心)이 위로 떠서 힘이 약하며 넘어지기 쉽다. 또 후속조취를 취하기가 불리하다.딛고 있는 다리는 차는 도중에 발바닥이 지면에 붙어있으면 고관절과 무릎관절에 힘이 부가되어 차는 속도를 낼 수가 없으며 차는 순간의 힘이 약하다. 심하면 무릎 고관절 등의 탈골이 생길수도 있다. 그러므로 발목을 약간 펴 뒤축을 땅에서 떨어지게 하고 앞축을 축(軸)으로 발바닥의 회전이 될 수 있도록(뒤축) 도와주었다가 차고 난 다음 다시 원 위치로 돌아오게 한다. 이때 발목을 너무 펴서 역시 중심(重心)이 위로 떠서는 안된다.

※ 앞차기는 앞축을 주로 사용하지만 발끝을 사용할 때도 있다. 발끝으로 찰 때는 약한 급소 낭심이나 명치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발 등을 사용하여 앞차기를 찰 수 있으나 이는 낭심에만 사용되며 "앞 올려차기"라고 한다.

*옆차기
차는 다리를 앞차기 때와 같은 요령으로 무릎을 접어 끌어 올리면서 몸을 차는 방향 반대로 틀면서 접었던 무릎을 뻗으며 발 뒤축으로 목표를 가격한다.차는 순간 차는 다리쪽의 반골쪽이 엎어지는 듯 틀면서 고개는 제키어 차는 목표를 바라본다. 이 때 몸통은 어깨쪽과 반골 및 다리까지는 나사못 라선과 같이 비틀거리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차는 순간 총의 강선을 따라 회전하듯 발의 뒤축이 회전하면서 목표를 강하게 타격하게 되는 것이다. 목표는 상대의 서기에 따라 정면일 경우는 명치 얼굴이 되며 옆으로 서 있을 때는 옆구리나 얼굴 옆 턱이 된다.

찬다리는 반작용에 의하여 끌어들여 원위치나 마음에 정한 곳에 옮겨 놓는다.딛고 있느 다리는 다리를 끌어올릴 때부터 발목을 충분히 펴 앞축만 딛고 회전을 빨리 할수 있게 도와주며 또 무릎도 펴서 차는 방향에 추진력을 주어 가속도를 붙게 한다. 찬다리를 끌어들일 때는 먼저와 같이 발목과 무릎을 낮춘다.옆차기를 찬 순간 상체가 차는 방향 반대쪽(뒷방향)으로 눕혀져서는 안된다. 상체를 일으켜 Y자 모양이 되어 차는 방향으로 체중을 민다는 마음으로 추진력을 주어야 한다.

※ 옆차기는 뒤축과 발날을 사용하여 공격하며 앞차기와 같이 차는 발의 움직임의 궤도는 출발점 부터 목표까지 일직선으로 옮겨져야 된다.

*돌려차기
앞의 축이되는 발에 체중을 실리면서 차는 다리의 무릎을 접어 몸을 돌릴 때 접었던 무릎을 펴면서 발이 수평으로 돌아 앞축으로 상대의 목표를 가격한다. (사용부위는 발등으로도 찰 수 있다.)축이 되는 다리는 무릎을 펴며 발목도 펴서 앞축을 축으로 몸의 회전이 잘 되게한다.찬 다리는 정한 목표에서 멈추어야 한다.

돌려차기는 앞차기, 옆차기와 같이 발의 궤도가 직선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다. 발을 몸뒤에서 일단 올려 회전 이동을 한다.
돌려차기를 많이 수련하면 차는 순간 발이 목표보다 약간 위에서 내려찍는 형태로 이루어져야 한다.

※ 차기 기술의 기본은 앞차기, 옆차기, 돌려차기 등 세가지 기술이 기본이 된다. 다음의 차기 기술은 변화된 차기 기술이다.

<차기 변화기술>

*반달차기
앞차기와 돌려차기의 중간을 택하여 비스듬이 원을 그리며 앞축 또는 발등으로 차는 기술이다.

*비틀어차기
왼압굽에서 오른발로 찬다고 하면 왼발 축으로 오른발을 앞차기와 같이 무릎을 굽히며 끌어 올릴 때 몸 정면을 지나 왼쪽 바깥으로 나가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무릎을 뻗으며 찬다. 사용부위는 앞축, 발등.몸도 왼쪽으로 틀었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튼다.축이 되는 왼발은 앞차기 때와 같다. 발 목을 약간 펴고 무릎은 약간 구부린 채로 찬다.

*뒤차기
내가 서있는 위치에서 차는 다리를 끌어 올려 뒤쪽으로 뻗어찬다. 사용부위는 뒤축.차기의 끝모양은 옆차기와 흡사하다.차는 다리는 앞에 있던 발로 찰 수 있으며 뒤에 있는 발을 끌어들였다가 찰 수도 있다. 뒤에 있는 발로 찰 경우 상대가 가까이 있을 때이며 앞의 발로 찰 경우에는 상대가 멀리 있을 때이다.시선은 차는 방향을 바라보며 축이 되는 다리는 옆차기 때와같이 무릎과 발목을 펴지 않아도 된다.상체는 옆차기 때보다 앞으로 눕혀진다.

*뻗어차기
앞차기와 흡사하나 차는 다리의 무릎을 많이 접지 않으며 발을 끌어올려 정면으로 뻗어서 찬다.뻗어차기는 앞차기와 같이 발이 위를 향하게 차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뻗어서 상대의 전진을 받아 찬다. 주로 몸통 이하를 찬다.사용부위는 발바닥이며 발바닥으로는 몸통을 차게 된다. 또 발목을 더 제키면 뒷축으로 차게 되며 타격을 강하게 줄 수 있다. 또 한 방법은 안축으로 끌어 발날로 찰 수도 있다.낭심을 가격할 때는 발 끝을 세워서 뻗어차기를 한다.상체는 앞차기 때보다 약간 뒤로 제켜진다.

*밀어차기
차는 요령은 옆차기 또는 뻗어차기와 같으나 다만 속도를 감소시켜 타격을 하지 않고 목표에 대고 밀어내는 방법으로 찬다.
이는 상대가 가까이 있을 때 사용된다. 또 공격적이며 타격으로 치명상을 입히지 않고 넘어뜨리거나 멀리 밀어내는 방법이다.
사용부위는 날카롭지 않은 발날이나 발바닥을 사용한다.

*낚어차기
옆차기를 차는 순간 상대가 피하여 접근 하였을 때에 목표가 빗나가고 지나쳤을 때 퍼졌던 무릎을 접는 힘으로 상대의 뒤통수 또는 잔등을 공격한다.몸 돌려차기를 하였을 때 역시 목표를 지나쳤을 때 무릎을 순간적으로 접어 차는 것이다. 사용부위는 뒤꿈치다.

*후려차기
차기와 같이 목표를 뚫고 들어가듯 가격하고 멈추어 발을 다시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며 차는 발이 목표를 맞추어 지나는 방법으로 가격하는 것이다.주로 차는 방법이 돌려차기, 몸 돌려차기와 같이 원이동을 하는 차기 방법에 쓰인다.사용부위는 발등, 발바닥, 발날등, 발날, 뒤꿈치이다.

*내려차기
차는 다리를 머리 위까지 끌어올려 무릎을 편 채로 아래로 내려 차는 것을 말한다.상대가 별로 가까이 있지 않을 때는 앞차기 때와 같이 몸 가운데로 무릎을 바싹 접어 끌어 올렸다가 내려차기를 한다. 이 때를 "내려차기"라 한다.상대가 가까워서 상대를 피하여 다리를 끌어 올릴 때 나의 안쪽으로 끌어올려 내려차기 할 때는 바깥쪽으로 내려차므로 이 때를 "바깥내려차기"라 한다. 만일 밖으로부터 끌어올려 안으로 내려 찰 때는 "안내려차기"라 한다.사용부위는 뒤꿈치 발바닥을 사용한다.

*안차기
반달차기와 같이 차는 발을 밖으로부터 안쪽으로 원을 그리며 차기를 한다. 사용부위는 반날등으로 막기기술에 많이 쓰이며 내려차기 전 발을 끌어올릴 때 또는 표적차기를 할 때 사용한다.

*바깥차기
안 차기의 반대로 안에서 바깥으로 차는 기술이다. 비틀어 차기와 흡사하며 발등 부위로 차며 주로 막기기술에 사용된다. 역시 내려차기 전에 발끌어 올릴 때 사용한다.

*치기
치기는 손을 사용할 때도 사용되나 팔굽과 같이 한토막 원을 그려 공격할 때를 치기라 한다. 무릎은 다리에 속하나 역시 방골관절부터 한토막의 막대와 같이 원을 그려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차기라 하지 않고 치기라 한다. "무릎치기" 이는 주로 치올려치는 형태이므로 상대의 낭심 또는 손을 이용하여 상대의 얼굴을 내려 끌면서 올려친다. 또 상대의 몸통을 잡아 끌면서 돌려치기로 몸통을 가격한다.

※ 이상의 차기기술은 한 발을 땅에 딛어 중심유지에 사용하고 다른 한발은 들어 공중에서 상대의 목표를 가격하는 단순공격 법이다. 발기술(차기)이 손기술(지르기)보다 힘으로 보았을 때 3배의 힘으로 비교되나 차는 기술이 중심이 잡혀 정확하고 빠르지 않으면 도리어 3배의 힘도 타격력이 무의미하게 되며 중심이 잡히지 못하거나 정확하지 못하고 상대에게 막힐정도 또는 잡힐 정도로 느리면 문제는 크다. 또 실수하여 상대를 가격하지 못하고 상대가 피하면 힘의 소비는 3배 이상으로 피로를 느낀다. 그러므로 발기술을 많이 단련하며 손기술 못지않게 사용할 수 있어야 될 것이다.

 

 

발차기의 효용성및 우수성을 논할려면 크게 2가지로 평가할수 있다.

첫번째는 속도.

일반일들이 알고 있듯이 태권도의 발차기는 속도가 빠르다

그러나 그 속도도 한계가 있다 주먹보다는 느리고 다른 무술보다는 조금 빠르다.

단발 발차기일수록 타무술과 비교해서 속도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그이유는 태권도의 발차기는 우선 디딤발이 다른 무술보다 덜 돌아간다 따라서 출발속도가 조금 빠르고 회수속도 또한 빠르다. 연속 발차기에서 다른 무술보다 빠른 이유중의 하나가 이거다.

그리고 태권도는 무릎의 스냅을 극대화해서 사용한다. 무릎을 접어서 출발해서 접어서 돌아오므로 다른 무술보다 단발 발차기가 빠르다.

또한 돌려차기(하이,미들,로우킥)의 경우 타격부위가 발등이다.

이게 스피드를 높이는 또하나의 요인이다. 다른 무술은 대부분 발목 바로 위 정강이 뼈로 타격하지만 태권도는 발등으로 타격한다. 길이가 다른 무술보다 10센치 정도 더 늘어나며 그만큼 빨리차고 빨리 회수할수 있다.

이런 점에서 태권도의 발차기 속도는 타 무술보다 우수하다.

 

두번째는 파워.

앞에서 지적한 속도의 우수성 때문에 태권도의 발차기는 강력한 임팩트를 동반한다.

따라서 임팩트만 정확하다면 강력한 파워가 나온다.

즉 돌려차기(하이,미들,로우킥)의 경우 무릎의 스냅이 완성되는 포인트에 정확히 걸리면 강력한 파워가 나온다 그러나 이 임팩트가 조금이라도 빗맞으면 파워가 현저하게 줄어든다

또한 디딤발이 충분히 돌지 않으므로 몸전체의 파워를 발에 집중할수 없다

박용수의 이전 시합과 무사시와의 시합을 보면

이전 시합에서는 이 임팩트를 정확하게 전달해서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주었으나 무사시의 경우는 노련하게 이 임팩트 지점 안으로 파고 들어와서 파워를 줄이는 모습에서 박용수의 필살기를 무력화시켰다.

낭심을 자주 맞은 이유가 박용수가 버릇이 미들킥만 연습을 많이 해서 이기도 하지만

무사시가 이 임팩트 지점보다 반스텝 더 파고 들었기 때문에 자꾸 타점이 높게 형성된 것이다(물론 원래 태권도 발차기가 낭심차는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궤도를 가지고 있다 ㅋㅋ)

또한 발등 돌려차기의 경우 상대방의 연약한 부위를 타격하는 발차기이다. 하이킥의경우는 상대방의 목덜미를, 미들킥의 경우 상대방의 옆구리를, 로우킥의 경우 상대방의 허벅지 급소를 노리고 공격해야한다. 이게 어디 쉬운가? 같은 체급이면 발등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차서 다운시키기가 힘들다 무에타이나 다른 무도의 경우 발목위 정강이로 차기 때문에 속도는 느려도 파워와 임팩트지점이 크기 때문에 상대방의 머리를 맞추어도 다운될 가능성이 크다. 크로캅의 하이킥을 머리에 맞고 쓰러지는 상대들을 보라 대부분 발목쪽에 깊이 맞고 쓰러진다.

미들킥의 경우 발등은 상대방의 팔굼치에 맞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 박용수도 무사시의 팔굽에 맞아 제대로 미들킥구사를 못하고 로우킥만 구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우킥또한 타무술은 발등이 아닌 정강이 하단으로 힘을 실어 차기 때문에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강력한 파워를 전달하여 상대방의 기동력을 저하시키는데 사용한다 또한 운이 좋으면 상대방의 무릎연골을 맞추어서 아예 거동을 못하게 할수도 있다. 그러나 발등으로 는 이런게 힘들다 혹 무릎이라도 때리게 되면 오리혀 찬사람이 다친다.

이런 부상의 위험성과 속도를 중요시한 태권도 발차기는 강력한 파워를 내기가 다른 모습 보다 많이 힘들다.

 

 

이런 점들을 종합해 볼때 태권도 발차기는 타 무술보다 월등히 뛰어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릴수 있다.

그렇다고 태권도 발차기가 타무술보다 못하다는건 아니다

다른 무술이 따라오지 못하는 속도,, 그중에서도 연속발차기의 속도와 타이밍은 타 무술 보다 분명 월등히 뛰어나다

그러나 그게 손을 못쓰기 때문에 빠르게 발전한거다

아무리 연속 발차기가 빨라도 주먹보다는 느리다

박용수가 무사시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태권도를 베이스로한 타이터가 가야할길을 보여준 장면이 있었다.

바로 왼발 연속 3번 로우킥을 하는 장면이었다.

무사시가 당황하는게 보였다. 대부분의 격투기에서는 손발 컴비넹션으로 들어오는데 박용수 처럼 한발로 연속해서 3번을 빠르게 차는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이다.

아쉬운 점은 이때 마지막 한번은 하이킥을 차서 상대방을 떨어뜨려 놓던지 아니면 주먹 기술이 뛰따라야 했다.

 

태권도의 발차기가 빠르다는 것 하나만 가지고 다른 무술을 제압할수 없다.

대신 뛰어난 속도를 줄이지 않고 파워를 내는 방법을 얼마나 열심히 훈련하는냐이다.

아무리 빨라도 정강이와 팔굽으로 방어하는 상대방을 타격하다 보면 나중에는 타격자의 단련되지않은 발등과 정강이는 무참하게 망가져 있을것이다.

 

박용수는 정말 좋은 경험을 했을것이다

복싱이 약해서 진것은 이미 예상 햇던 점이다

그러나 박용수는 자신의 발차기가 통하지 않은 이유를 이번 경기를 통해서 크게 깨달았을것이다

같은 체급에서 발목과 정강이의 차이를 정확히 인지하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태권도를 베이스로 어떻게 격투기계에서 성공할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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