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권위 신장과 가족법 개정. 새로운 복합 성씨 등장, 족보의 필요성 논란. 화장제도에 이어 묘가 없어저 가고, 일가 의 개념이 없어저 가고....
사람은 동물과 다르다. 동물은 개체 보존과 생식의 본능적 삶이 전부이다.
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면서 산다. 가치를 추구하면서 산다. 자기가 누구이여 무엇이며 어떻게 사는 것이 옳고 좋은가를 생각하면서 자기 행동에 삶의 의미를 부여하면서 살아간다.
먼저 내가 누구인가. 어디서 왔는가. 누구로 부터 왔는가. 내 조상은 누구인가. 나는 누가 나아서 길렀는가를 생각하면서 산다. 인간은 물리적으로 육체적으로만 살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산다. 그래서 동물과 다르다.
족보는 내 조상이 누구인가를 문서로 만들어 보존하고 자기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족보는 부계 또는 모계 어떤 기준으로 하던지 필요하다. 다만 부계로 하자는 약속이 전통적으로 내려와서 이를 존중해 주는 것이다. 이를 반대할 아무런 이유도 없다. 먼저 만들어 놓았으니 따라 갈 수 밖에 없다. 우리 말이 잘 못되었으니 당장 말을 새로 만들어 새로운 언어를 쓰자 하면 되겠는가?
전통과 문화는 역사성을 띄고 있다. 함부로 바꿀 수가 없는 것이다. 이를 발전 시켜 나갈 수는 있으나 폐지할 수는 없다.
그런데 오늘 날 어쩐가. 서양 문명에 현혹되어 우리 문화까지 내 버리려 하고 있다. 참으로 한심하다.
성을 함부로 만들고 바꾸고 이혼을 밥먹듯이 하고 한집에 성 다른 가족이 모여 살고,....
이거 보기 좋은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문 많이 섞어 쓰면서 유식한 체 하더니, 오늘은 영어 단어 많이 섞어 쓰며 유식한 체 한다. 영어단어도 맘대로 만들어 쓴다. 우리 말도 어원을 무시한체 법칙성 없이 맘대로 만들어 쓴다.
이래도 되는가?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에는 몰몬교가 세운 세계 제일의 족보도서관이 있다. 이 도서관에는 세계사람들이 자기 족보를 알려고 매일 줄을 서고 있다 한다. 아프리카에서 유럽에서 세계 각지에서 다 온단다. 우리 족보도 다 갖추어저 있다. 족보가 없던 사람들은 우리나라 족보를 보고 놀랜단다. 부러워 한단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것이 좋음을 모르고 산단다.
이거 이래도 되겠는가?
생각좀 해 보고 살자.
우리 전통 문화가 좋음을 알고 살자. 우리 전통을 깨면 우리가 아니다. 우리가 우리임은 우리 전통문화가 있고 이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에 효도하고 자식을 내 생명같이 희생으로써 기르고 갸르치고 이런 나라가 어디에도 없단다.
우리 가족제도 무너 뜨리지 않도록 조심스런 맘으로 살자.
얼마전 가족법을 바꾸고 성을 맘데로 고치고 이혼도 쉽게 할 수 있는 제도로 고치고 하는데 놀래지 않을 수 없다. 여성들이 너무 드센 세상이 되었다. 국회의원들 표를 의식하고 이를 우선시 한다. 가치는 뒤로 하고. 우리 여성들이여 깊은 생각으로 함부로 자유 평등 주장하지 말고 우리의 단단한 가정을 지키고 세계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가족제도 흔들지 말기를 바란다.
우리는 예로부터 주부인 여성들이 가정을 잘 지켜왔다. 이들 중에는 훌륭한 여성상으로 존경 받는 분들도 많다. 좋은 가정을 만드는데는 여성들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이들이 우리의 전통적 가정 윤리의 의식을 버리고 서구식 개인주의 자유주의적 사고로 무장하고 나온다면 우리의 전통 가정은 위태로울 수 밖에 없다. 서구식 개인주의 자유주의가 가정에 파고들면 그 가정은 파멸로 가기 쉽다. 가정은 사랑과 희생을 전제로 한 비 합리적 사회임을 명심해야 한다.
내 가정과 내 가족의 행복이 내 자신의 행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는가.
이제 정신차리고 돌아 오기를 바란다.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존경스런 내 조상도 있고 내 부모도 있고 사랑하는 내 아들도 딸도 있고 내 후손도 있다.
우리가 조상이 되어 내 자손들의 삶이 아름다워 보이려면
당장 이들이 아름다운 가치관을 가지고 아름다운 질서속에 안온하고 정이 흐르는 행복한 가정을 가지고 살 수 있기를 보고 싶다면
지금 모두 정신 차려야 한다.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적 가족제도와 가정이 무너지는 위기에 있음을 보고
너무 안타꺼운 심정으로 몇 마디 붙이는 바이다.
hanngill 2007.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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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 마디 덧 붙이고자 한다.
가정이 불가피하게 깨졌을 경우에 재혼을 해서라도 다시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것을 정도라고 보기에는 딱하다. 이런 일이 없도록 처음부터 잘해야 한다. 평생 죽을 때 까지 변치말고 가정을 잘 지키자고 굳은 약속했으면 이런 큰 약속은 모든 것을 참고 지켜져야 한다. 일생에 가장 중요한 약속이니까 지켜야 한다. 이것을 깨는 자는 다시는 아무 약속도 할 자격이 없다. 성경에도 이혼을 금하고 있다. 남편을 잘 못 만나 이혼하고 재혼했다고 당당하고 뻔뻔스레 말하는 여성들을 볼때 어안이 벙벙하다. 어찌 이런 세상이 되었을까. 결혼후의 나는 새로운 인간 관계를 설정하고 있다. 나 혼자가 아니다. 정도와 사도를 구별할 줄 알라. 편견이니 뭐니 이따위 궤변 같은 말 쓰지 말고.
성경말씀
<고린도전서 7장 >
1. 남편은 아내에게 남편으로서 할 일을 다하고 아내도 그와 같이 남편에게 아내로서 할 일을 다하십시오.
2. 아내는 자기 몸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오직 남편에게 맡겨야 하며 남편 또한 자기 몸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오직 아내에게 맡겨야 합니다.
11.결혼한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내 말이 아니라 주님의 명령인데 아내는 남편과 헤어져서는 안 됩니다.
<에베소서 5장 >
22. 아내된 사람들은 주님께 순종하듯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33. 남편된 사람은 자기 아내를 자기 몸같이 사랑하고 아내된 사람은 자기 남편을 존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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