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인생/東醫學 鍼灸學

12. 足 厥陰 肝 經

hanngill 2017. 7. 12. 10:54

12. 족 궐음 간경의 순행[足厥陰肝經流注]



족궐음경맥은 엄지발가락의 털이 난 곳(대돈혈)에서 시작하여 발잔등 윗쪽(밑마디 앞은 행간혈, 밑마디 뒤는 태충혈)으로 올라가 안쪽 복사뼈에서 아래로 1치 되는 곳(중봉혈)을 거쳐 안쪽 복사뼈에서 위로 8치 되는 곳으로 올라가 족태음경의 뒤로 교차된다. 계속 무릎 안쪽(곡천혈)으로 올라가서 허벅지를 따라 음모 있는 곳으로 들어갔다가 생식기를 돌아서 아랫배로 올라가 위를 끼고 간에 속하고 담을 얽었다. 그리고 가름막을 뚫고 올라가 옆구리에 분포되고 울대 뒤쪽을 따라서 올라가 입천장을 거쳐 목계(目系)에 연계되었다. 다시 이마로 나와서 정수리로 올라가 독맥(督脈)과 연계되었다. 그 한 가지는 목계에서 뺨 속으로 내려가 입술 안쪽을 돌렸다. 다른 한 가지는 다시 간에서 갈라져서 가름막을 뚫고 올라가 폐로 들어갔다(여기서 수태음경과 연계된다).



시동병(是動病)은 허리가 아파서 굽혔다 폈다 하지 못하고 남자에게는 퇴산( 疝)이 생기고 여자에게는 아랫배가 붓고 심하면 목이 마르며 얼굴이 때가 낀 것처럼 윤기가 없어진다. 이것은 주로 간과 관련된 병이다. 소생병(所生病)은 가슴이 그득하고 구역이 나며 설사하고 호산(狐疝), 유뇨(遺尿), 오줌이 막히는 등 증상이 생긴다. 실할 때에는 촌구맥이 인영맥보다 2배나 크고 허할 때에는 촌구맥이 인영맥보다 도리어 작다[영추]. 이 경맥의 경기는 축시(1-3시)에 규음혈에서 시작하여 대돈혈에서 교체되며 무릎과 허벅지를 따라서 올라가 기문혈에 가서 끝난다[입문]. 족궐음간경은 대돈혈에서 시작하여 옥영혈(玉英穴)에 몰리고 단중혈( 中穴)과 연계되었다[영추].



족궐음간경(좌우 모두 26개)



대돈(大敦, 2개 혈)



엄지발가락의 발톱 끝 바깥쪽 모서리에서 부추잎만큼 떨어진 곳의 털이 있는 가운데 있다[입문].



○ 엄지발가락의 털이 돋은 가운데 있다[자생].



족궐음경의 정혈이다. 침은 3푼을 놓고 6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은 3장을 뜬다[동인].



행간(行間, 2개 혈)



엄지발가락과 두번째 발가락 사이 손을 대면 맥이 뛰는 곳에 있다[동인].



엄지발가락과 두번째 발가락이 갈라진 뼈 사이에 맥이 뛰는 우묵한 가운데 있다[입문].



족궐음경의 형혈이다. 침은 6푼을 놓고 10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은 3장을 뜬다[동인].



태충(太衝, 2개 혈)



엄지발가락 밑마디에서 뒤로 1치 올라가 맥이 뛰는 가운데 있다[동인]. 엄지발가락 밑마디에서 뒤로 2치 올라가 손을 대면 맥이 뛰는 곳에 있다[자생].



행간혈에서 2치 위에 있다[영추].



족궐음경의 유혈이다. 침은 3푼을 놓고 10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은 3장을 뜬다[동인].



중봉(中封, 2개 혈)



일명 현천(懸泉)이라고도 하는데 발 안쪽 복사뼈에서 앞으로 1치 나가 우묵한 곳에 있다[동인].



○ 발 안쪽 복사뼈에서 앞으로 1치 비스듬히 나가서 작은 맥이 뛰는 곳에 있다[자생].



○ 족궐음경의 경혈이다. 발끝을 위로 들고 침혈을 잡는다[영추].



○ 침은 4푼을 놓고 7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은 3장을 뜬다[동인].



○ 발 안쪽 복사뼈에서 앞으로 1치 5푼 나가 우묵한 곳에 있다. 발끝을 위로 들면 오무러져 들어가고 발끝을 내리면 나오는데 발끝을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침혈을 잡는다. 이 침혈은 발끝을 위로 들면 우묵하게 들어가는데 침을 놓을 수 있다. 발끝을 내리면 나오는데 우묵하게 들어가게 해야 통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발끝을 위로 들면 우묵해지고 내리면 통하게 된다고 한다[영추].



여구( 溝, 2개 혈)



일명 교의(交儀)라고도 하는데 발 안쪽 복사뼈에서 5치 위에 있다. 족궐음경맥의 낙혈이며 여기서 족소양경으로 간다. 침은 2푼을 놓고 3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은 3장을 뜬다[동인].



중도(中都, 2개 혈)



일명 중극(中 )이라고도 하는데 발 안쪽 복사뼈에서 위로 7치 올라가 정강이뼈 가운데 있는데 족소음경과 일직선이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슬관(膝關, 2개 혈)



독비혈(犢鼻穴)에서 2치 아래 안쪽 옆으로 우묵한 곳에 있다. 침은 4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곡천(曲泉, 2개 혈)



무릎 안쪽 보골 아래의 큰 힘줄과 작은 힘줄 사이 우묵한 곳에 있다. 무릎을 구부리고 침혈을 잡는다[동인].



○ 보골 아래 가로간 금 끝의 우묵한 곳에 있다[입문]. 무릎을 구부리고 안팎 두 힘줄 사이 우묵한 곳에 있다.



○ 또 무릎을 구부리면 가로간 금의 끝에 있다고도 한다[자생].



○ 족궐음경의 합혈이다. 침은 6푼을 놓고 10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은 3장을 뜬다[동인].



음포(陰包, 2개 혈)



무릎에서 위로 4치 올라가 허벅지 안쪽 두 힘줄 사이에 있다. 침은 6푼을 놓고 뜸은 3장을 뜬다[동인].



오리(五里, 2개 혈)



기충혈(氣衝穴)에서 아래로 3치 내려가 허벅지 안쪽 손을 대면 맥이 뛰는 곳에 있다. 침은 6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음렴(陰廉, 2개 혈)



양시혈(羊矢穴) 아래, 기충혈에서 2치 떨어져 맥이 뛰는 곳에 있다. 침은 8푼을 놓고 7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은 3장을 뜬다. 만약 임신하지 못하는 부인이 뜸을 뜨면 임신할 수 있다[동인].



○ 양시 2개 혈은 기충혈에서 밖으로 1치 나가 있다[입문].



장문(章門, 2개 혈)



족태음비경이 보혈이다. 일명 장평(長平) 또는 협료(脇 )라고도 한다. 대횡혈(大橫穴) 밖에 배꼽에서 옆으로 수평되는 곳에 있다[동인].



○ 배꼽에서 위로 2치 올라가 옆으로 6치 나가 마지막 갈비대 끝 우묵한 곳에 있다[입문].



○ 배꼽에서 직선으로 나가 마지막 갈비대 끝에 있다. 모로 누워 위로 얹힌 다리만 구부린 다음 팔을 들고 침혈을 잡는다[강목].



○ 배꼽에서 위로 2치 올라가 옆으로 9치 나가 있다[자생].



○ 침은 6푼을 놓고 뜸은 100장까지 뜬다[동인].



기문(期門, 2개 혈)



족궐음간경의 모혈이다. 불용혈(不容穴)에서 옆으로 1치 5푼 나가 젖 아래, 두번째갈비뼈 끝에 있다[동인].



○ 젖꼭지에서 곧바로 내려가 두번째 갈비뼈 끝에서 옆으로 1치 5푼 나가 있다. 또는 젖꼭지에서 곧바로 1치 5푼 내려가 있다고도 한다[자생].



○ 환자를 반듯이 눕히고 배꼽 가운데서 위로 5치 올라가 먹으로 점을 찍고 그 점으로부터 양옆으로 각각 2치 5푼 나가면 바로 이 침혈이다. 대개 젖꼭지에서 곧바로 내려가야 하며 동신촌법(同身寸法)으로 잰다[유취].



독맥의 순행과 침혈[督脈流注及孔鍼穴]



독맥은 홍문의 유혈에서 시작하여 등뼈대 속으로 올라가 풍부혈을 거쳐 뇌에 들어갔다가 정수리로 나와 이마를 따라서 콧마루에 이르러 양맥이 모이는 곳에 속하였다. 정중선을 따라 27개의 침혈이 있다[동인].



○ 독은 전부란 말이다. 양맥이 전부 모인 맥이므로 남자의 주되는 맥이다[입문].



코 아래 있는 침혈[鼻下]



소료(素 , 1개 혈)



일명 면정(面正)이라고도 하는데 콧마루의 제일 도드라진 곳이다. 코끝의 제일 도드라진 곳이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뜨지 말아야 한다[동인].



수구(水溝, 1개 혈)



일명 인중(人中)이라고도 하는데 콧마루 아래 윗입술과 코 사이 홈의 가운데 있다. 입술을 똑바로 하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3푼을 놓고 5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은 3장을 뜬다. 풍수(風水)로 얼굴이 부은 데는 이곳에 침을 놓으면 곧 낫는다[동인].



태단(兌端, 1개 혈)



윗입술 끝에 있다. 또는 윗입술 가운데 뾰족한 끝 위에 있다고도 한다. 침은 3푼을 놓고 6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은 3장을 뜬다[동인].



은교( 交, 1개 혈)



입술 안쪽으로 윗이빨 뿌리, 윗입술 소대의 가운데 있다[동인].



○ 윗입술 안쪽 이빨 위 소대의 가운데 있다[입문].



○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3장을 뜬다[입문].



이마 위에 있는 침혈[額上]



신정(神庭, 1개 혈)



코에서 곧바로 위로 올라가 머리털이 돋은 경계에서 5푼 올라가 있다. 뜸은 7장을 뜨고 침은 놓지 말아야 한다[입문].



상성(上星, 1개 혈)



신정혈에서 위로 올라가 머리털이 돋은 경계에서 1치 올라가 있다[동인].



○ 이마의 위에 있다. 코와 수직 되게 올라가는데 머리털이 돋은 경계에서 1치 올라가 콩알이 들어갈 만한 정도로 우묵해진 곳에 있다.



○ 침은 2푼을 놓고 10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은 3장을 뜬다. 많이 뜨는 것은 좋지 못하다[동인].



신회( 會, 1개 혈)



상성혈에서 위로 1치 올라가 우묵한 곳에 있다. 뜸은 14-49장까지 뜰 수 있다. 처음 뜰 때에는 아프지 않다가 병이 나으면 아픈데 이 때에는 그만둔다. 침은 놓지 말아야 한다[동인].



전정(前頂, 1개 혈)



신회혈에서 위로 1치 5푼 올라가 뼈가 우묵해진 곳에 있다. 침은 1푼을 놓고 뜸은 3-49장까지 뜬다[동인].



백회(百會, 1개 혈)



일명 삼양(三陽), 오회(五會), 천만[大滿]이라고도 한다. 전정혈에서 위로 1치 5푼 올라가 정수리 가운데 즉 털이 드러난 가운데의 콩알만큼 우묵하게 들어간 곳에 있다. 침은 2푼을 놓고 침감이 오면 곧 사하고 뜸은 7장을 뜬다.



○ 머리와 정수리에 뜸을 뜰 때에는 49장을 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머리와 정수리는 피부가 얇으므로 많이 뜨는 것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동인].



뒷머리에 있는 침혈[頂後]



후정(後頂, 1개 혈)



일명 교충(交衝)이라고도 하는데 백회혈에서 뒤로 1치 5푼 내려가 침골 위에 있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강간(强間, 1개 혈)



일명 대우(大羽)라고도 하는데 후정혈에서 1치 5푼 내려가 있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뇌호(腦戶, 1개 혈)



일명 잡풍( 風), 합로(合 )라고도 한다. 침골 위의 강간혈에서 1치 5푼 내려가 있다. 침을 놓으면 벙어리가 되기 쉬우므로 침은 놓지 못하고 뜸은 7장을 뜨는데 함부로 뜰 필요는 없다[동인].



풍부(風府, 1개 혈)



일명 설본(舌本)이라고도 하는데 목덜미의 머리털이 돋은 경계에서 1치 올라가고 뇌호혈에서 아래로 1치 5푼 내려가 큰 힘줄 사이의 우묵한 곳에 있다[동인].



○ 목덜미의 머리털이 돋은 경계에서 1치 올라가 있는데 말을 빨리 할 때에는 살이 두드러지고 말이 끝나면 곧 오무라진다. 침은 2푼을 놓고 뜸은 뜨지 말아야 한다[동인].



아문( 門, 1개 혈)



일명 설종(舌腫), 설염(舌厭)이라고도 한다. 풍부혈에서 위로 5푼 내려가 머리털이 돋은 경계에서 5푼 올라가 우묵한 곳에 있으며 혀뿌리와 연관되어 있다. 머리를 뒤로 젖히고 침혈을 잡는다[동인].



○ 목 뒤의 후정중선의 머리털이 돋은 경계에서 5푼 올라가 우묵한 곳인데 풍부혈에서 1치 아래에 있다[자생].



○ 침은 2푼 놓고 뜸은 뜨면 벙어리가 되기 쉬우므로 뜨지 말아야 한다[동인].



등뼈대에 있는 침혈[背脊]



대추(大椎, 1개 혈)



목덜미 아래 제1등뼈 위 우묵한 곳에 있다. 침은 5푼을 놓고 3번 숨쉴 동안 꽂아 둔다. 사할 때에는 5번 숨쉴 동안 꽂아 둔다. 뜸을 뜰 때에는 나이수만큼 장수를 정한다[동인].



○ 등뼈에 뜸을 뜰 때에는 뼈마디가 두드러진 곳에 떠야 효과가 있으며 뼈마디 아래에 뜨면 효과가 없다. 두드러진 물고기 등을 참작하라고 한 것은 믿을 만한 것이다. 이 말대로 응당 그렇게 뼈마디에 뜸을 떠야 한다[자생].



○ 추는 뼈마디라는 말이고 아래는 다 겉이라는 말이다[입문].



도도(陶道, 1개 혈)



목 아래에 있는 대추혈의 아래 뼈마디 아래에 있는데 머리를 숙이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5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신주(身柱, 1개 혈)



제3등뼈 아래에 있는데 머리를 숙이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5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신도(神道, 1개 혈)



제5등뼈 아래에 있는데 머리를 숙이고 침혈을 잡는다. 뜸은 49-100장까지 뜰 수 있으며 침은 놓지 말아야 한다[동인].



영대(靈臺, 1개 혈)



제6등뼈 아래에 있는데 머리를 숙이고 침혈을 잡는다. 뜸은 5장을 뜨며 침은 놓지 말아야 한다[동인].



지양(至陽, 1개 혈)



제7등뼈 아래에 있는데 머리를 숙이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5푼을 놓고 뜸은 3장을 뜬다[동인].



근축(筋縮, 1개 혈)



제9등뼈 아래에 있는데 머리를 숙이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5푼을 놓고 뜸은 3장을 뜬다[동인].



척중(脊中, 1개 혈)



일명 신종(神宗), 척유(脊 )라고도 한다. 제11등뼈 아래에 있는데 머리를 숙이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5푼을 놓고 뜸은 뜨지 말아야 한다[동인].



현추(懸樞, 1개 혈)



제13등뼈 아래에 있는데 엎드리게 한 다음 침혈을 잡는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3장을 뜬다[동인].



명문(命門, 1개 혈)



일명 속루(屬累)라고도 하는데 제14등뼈 아래에 있다. 엎드리게 한 다음 침혈을 잡는다. 침은 5푼을 놓고 뜸 3장을 뜬다[동인].



○ 잔등의 후정중선을 따라 곧바로 내려와 명문혈에 오면 명문혈과 배꼽이 맞서 있다. 침혈을 잡을 때에는 똑바로 서게 하고 지팡이로 땅에서부터 배꼽까지를 재어 자른다. 그것으로 땅에서부터 등을 재어 지팡이 끝이 닿는 곳이 명문혈이다[강목].



양관(陽關, 1개 혈)



제16등뼈 아래에 있는데 엎드리게 하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5푼을 놓고 뜸은 3장을 뜬다[동인].



요유(腰 , 1개 혈)



일명 배해(背解), 수공(髓孔), 요주(腰柱), 요호(腰戶), 수공(髓空)이라고도 한다. 제21등뼈 아래의 우묵한 곳에 있다[동인].



○ 땅에 엎드려 몸을 펴고 두 손을 포개어 이마를 받친 다음 팔다리에 힘을 주지 말고 침혈을 잡는다[강목].



○ 침은 8푼을 놓고 3번 숨쉴 동안 꽂아 둔다. 사할 때에는 5번 숨쉴 동안 꽂아 둔다. 뜸은 7-49장 뜬다[동인].



장강(長强, 1개 혈)



일명 기지음극(氣之陰 )이라고도 하는데 독맥의 별락이다. 꽁무니뼈 끝 아래 우묵한 곳에 있다. 엎드리게 하고 잡는다. 침은 2치를 놓고 7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은 30-200장까지 뜬다[동인].



임맥의 순행과 침혈[任脈流注及孔穴]



임맥은 중극혈(中極穴) 아래의 음모가 돋은 경계에서 시작하여 뱃속을 따라 관원혈(關元穴)을 거쳐 정중선을 따라 올라와 인후(승장혈)로 간 다음 음맥이 모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정중선에 24개의 침혈이 있다[동인].



○ 임은 임신한다는 말이다. 낳고 기르는 데 근본이 되는 여자의 주되는 경맥이다[입문].



턱 앞에 있는 침혈[ 前]



승장(承奬, 1개 혈)



일명 현장(懸漿), 천지(天池)라고도 한다. 턱 앞, 입술 아래의 우묵한 곳에 있다. 입을 벌리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7장을 뜬다[동인].



턱 아래에 있는 침혈[ 下]



염천(廉泉, 1개 혈)



일명 설본(舌本)이라고도 한다. 턱 아래의 울대와 혀뿌리 사이에 있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3장을 뜬다[동인].



가슴 위에 있는 침혈[膺上]



천돌(天突, 1개 혈)



일명 천구(天瞿), 오호(五戶)라고도 한다. 후두결절에서 아래로 4치 내려가 우묵한 곳에 있다. 침은 5푼을 놓고 3번 숨쉴 동안 꽂아 둔다. 침은 가로 찌르는 것이 좋고 아래로는 놓지 말아야 한다. 뜸은 3장을 뜬다[동인].



선기(璇璣, 1개 혈)



천돌혈에서 아래로 1치 내려가 우묵한 곳에 있다. 머리를 뒤로 젖히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화개(華蓋, 1개 혈)



선기혈에서 아래로 1치 6푼 내려가 우묵한 곳에 있다. 머리를 뒤로 젖히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자궁(紫宮, 1개 혈)



화개혈에서 아래로 1치 6푼 내려가 우묵한 곳에 있다. 머리를 뒤로 젖히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옥당(玉堂, 1개 혈)



일명 옥영(玉英)이라고도 하는데 자궁혈에서 아래로 1치 6푼 내려가 우묵한 곳에 있다. 머리를 뒤로 젖히고 침혈을 잡는다.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단중( 中, 1개 혈)



일명 원아(元兒), 원견(元見)이라고도 한다. 옥당혈에서 1치 6푼 아래에 있다[동인].



○ 두 젖꼭지 사이의 가운데 우묵한 곳에 있다. 반듯이 누워서 침혈을 잡는다[강목].



○ 구미혈에서 2치 위에 있다[자생].



○ 뜸은 7-49장 뜨며 침은 놓지 말아야 한다[입문].



중정(中庭, 1개 혈)



단중혈에서 아래로 1치 6푼 내려가 우묵한 가운데 있다. 머리를 뒤로 젖히고 침혈을 잡는다[동인].



○ 구미혈에서 1치 위에 있다[입문].



○ 침은 3푼을 놓고 뜸은 5장을 뜬다[동인].



배에 있는 침혈[腹中]



구미(鳩尾, 1개 혈)



일명 갈우( ), 미예(尾 )라고도 한다. 가슴 앞의 명치 끝에서 5푼 아래에 있다. 명치 끝이 잘 알리지 않는 사람은 갈라진 뼈 끝에서 1치 내려가 잡는다.



○ 이 침혈에 뜸을 뜨면 심력이 적어지고 건망증이 생긴다. 또한 침 놓기가 어려우며 능숙한 사람이라야 침을 놓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기를 많이 소모하여 오래 살지 못한다. 그러므로 침과 뜸을 다 놓지 말아야 한다[동인].



거궐(巨闕, 1개 혈)



수소음심경의 모혈(募穴)이다. 구미혈에서 1치 아래에 있다. 가슴뼈가 작은 사람은 1치 남짓하게 내려가 잡는다. 가슴뼈가 작은 사람도 있다. 침은 6푼을 놓고 7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침감이 오면 곧 사한다. 뜸은 7-49장을 뜬다[동인].



상완(上脘, 1개 혈)



일명 상관(上管), 위완(胃脘)이라고도 한다. 거궐혈에서 아래로 1치 5푼 내려가거나 명치 끝에서 3치 내려가 있다. 침은 8푼을 놓는데 먼저 보하고 다음에 사하며 뜸은 14-100장까지 뜬다[동인].



중완(中脘, 1개 혈)



일명 태창(太倉)이라고도 하는데 족양명위경의 모혈이다. 배꼽에서 4치 위에 있다[동인].



○ 중완혈은 명치 끝에서 배꼽까지 사이의 가운데 아래위가 각각 4치씩이다[자생].



○ 침은 8푼을 놓고 7번 숨쉴 동안 꽂아 둔다. 사할 때에는 5번 숨쉴 동안 꽂아 둔다. 뜸은 14-100장까지 뜬다[동인].



건리(建里, 1개 혈)



중완혈에서 1치 아래에 있다. 침은 5푼을 놓고 10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뜸은 5장을 뜬다[동인].



하완(下脘, 1개 혈)



건리혈에서 1치 아래에 있다. 침은 8푼을 놓고 3번 숨쉴 동안 꽂아 둔다. 사할 때에는 5번 숨쉴 동안 꽂아 둔다. 뜸은 7-100장까지 뜬다[동인].



수분(水分, 1개 혈)



일명 분수(分水), 중수(中守)라고도 한다. 하완혈과 배꼽에서 각각 1치 되는 곳에 있다. 침은 8푼을 놓고 3번 숨쉴 동안 꽂아 둔다. 사할 때에는 5번 숨쉴 동안 꽂아 둔다. 만일 수종병에 뜸을 뜨면 효과가 좋다. 뜸은 7-100장까지 뜨며 침은 놓지 말아야 한다. 침을 놓으면 물이 다 빠져서 죽는다[동인].



신궐(神闕, 1개 혈)



일명 기합(氣合)이라고도 하는데 배꼽 가운데 있다. 침은 놓지 말아야 하며 뜸은 100장을 뜬다[동인].



○ 침은 놓지 말아야 하는데 만일 침을 놓아 배꼽 가운데가 헐어 터져서 그곳으로 똥이 나오게 되면 죽는다[자생].



○ 침을 놓으면 수고병(水蠱病)이 생기어 죽는다[강목].



○ 중풍으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할 때에는 뜸을 100-500장까지 뜨면 곧 깨난다[자생].



음교(陰交, 1개 혈)



배꼽에서 1치 아래에 있다. 침은 8푼을 놓고 침감이 오면 곧 사하고 뜸은 100장까지 뜬다[동인].



기해(氣海, 1개 혈)



일명 발앙( ), 하황(下 )이라고도 한다. 음교혈에서 아래로 5푼 내려가며 배꼽에서 1치 5푼 아래에 있다[동인].



○ 기해혈은 남자의 기가 모이는 곳이며 모든 기병에는 다 뜸을 뜬다[자생].



○ 침은 8푼을 놓고 침감이 오면 사하고 뜸은 100장까지 뜬다[동인].



○ 침은 1치 2푼을 놓고 뜸은 30장을 뜨며 나이 많은 사람은 100장까지 뜬다[입문].



석문(石門, 1개 혈)



일명 이기(利氣), 정로(精露)라고도 하는데 수소양삼초경의 모혈이다. 침은 5푼을 놓고 뜸은 14-100장까지 뜬다.



○ 여자에게는 침을 놓지 말아야 하며 침을 놓으면 일생 아이를 낳지 못한다[동인].



관원(關元, 1개 혈)



일명 단전(丹田), 태중극(太中極)이라고도 하는데 수태양소장경의 모혈이다. 침은 8푼을 놓고 3번 숨쉴 동안 꽂아 둔다. 사할 때에는 5번 숨쉴 동안 꽂아 둔다. 뜸은 100-300장까지 뜬다[동원].



○ 또 침은 2치를 놓고 뜸은 하루에 30-300장까지 뜬다고도 한다[입문].



중극(中極, 1개 혈)



일명 기원(氣員), 옥천(玉泉)이라고도 하는데 족태양방광경의 모혈이다. 관원혈에서 1치 아래이며 배꼽에서는 4치 아래에 있다. 침은 8푼을 놓고 10번 숨쉴 동안 꽂아 두며 침감이 오면 곧 사한다. 뜸은 100-300장까지 뜬다.



○ 부인이 단산한 데는 4번 침을 놓는다. 침을 놓으면 아이를 낳는다[동인].



○ 또 침은 1치 2푼 놓고 뜸은 하루에 30-300장까지 뜬다고도 한다[입문].



곡골(曲骨, 1개 혈)



회골(回骨)이라고도 하는데 횡골(치골결합) 윗쪽 음모가 돋은 기슭 우묵한 곳인데 손을 대면 맥이 뛴다[동인].



○ 중극혈에서 아래로 1치 내려가며 배꼽에서는 5치 아래에 있다[입문].



○ 침은 2치를 놓고 뜸은 7-49장까지 뜰 수 있다[동인].



○ 또 침은 1치 5푼 놓고 뜸은 5장을 뜬다고도 한다[입문].



회음(會陰, 1개 혈)



일명 병예(屛 )라고도 하는데 음부와 홍문 사이에 있다[동인].



○ 항문 앞과 전음(前陰) 사이에 있다[입문].



○ 침은 2치를 놓고 뜸은 3장을 뜬다[동인].

'연구하는 인생 > 東醫學 鍼灸學' 카테고리의 다른 글

十二经脉  (0) 2017.07.17
◆ Chineses Medicine Sites Collection ◆  (0) 2017.07.17
11. 足 少陽 膽 經  (0) 2017.07.12
10. 手 少陽 三焦 經  (0) 2017.07.12
9. 手 厥陰 心包 經  (0) 201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