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인생/西醫學 Medicine

Malignant Melanoma

hanngill 2013. 5. 8. 07:37

흑색종 또는 멜라노마라고도 한다. 피부에 생기는 피부암 중 가장 악성 질환이다. 멜라닌 세포가 존재하는 어느 부위에나 생기지만 피부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피부가 흰 사람에게 많이 생기고 야외에서 일을 많이 하는 경우에 발병 위험성이 높다. 대부분 사춘기 이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양인의 경우에는 발바닥·손바닥·손톱밑 등과 같은 신체의 말단부에 많이 생긴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피부세포인 멜라노사이트(melanocyte)나 모반세포가 악성화된 종양이라고 알려져 있다. 어떤 가족군에서는 유전적인 소인이 나타나기도 한다. 질환의 20~50%는 기존에 있던 색소성 모반에서 생기는데, 특히 선천성 모반세포성 모반이나 이형성 모반에서 발생빈도가 높다. 화상 반흔이나 색소성 건피증 등이 있는 경우에도 생길 위험이 있다.

증상 초기에는 다른 악성종양과 마찬가지로 통증이 없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 이미 존재하던 피부의 색소성 병변에 염증이나 출혈이 나타나면 일단 주의를 해야 한다. 증상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① 악성흑자 : 황갈색을 띄며 수년에 걸쳐서 주변으로 번지고 점차 불규칙하게 색이 짙어진다. 30대 여성의 뺨에 많이 생기고, 갑자기 커지거나 덩어리가 생기며 색이 짙어지거나 출혈이 있으면 침윤성 악성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② 표재확장성 악성흑색종 : 아주 흔한 유형으로 악성흑자보다는 어린 연령층에 생기고 보다 빨리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주 발생하는 부위는 등의 상부나 여성의 정강이 부위이고, 여러 색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나중에 결절성 흑색종으로 진행한다. ③ 결절성 악성흑색종 : 여러 크기의 덩어리로 나타나며 크기가 갑자기 커지고 색이 짙어지며, 투명한 액체 분비물이 생기고 종양 등이 나타나 말기에는 출혈이 일어난다. ④ 선단 흑자성 흑색종 :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 부위에 많이 생기는데, 진행하면 결절성 흑색종으로 발전한다.  

치료는 수술을 통하여 병변을 절제하는데, 국소 림프절까지 전이되었을 때도 수술을 한다. 만약 절제술이 완전하지 않거나 불가능할 경우에는 화학적 요법, 레이저요법, 방사선요법 등을 시행하지만 아직까지 수술 이외에는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악성흑색종 | 두산백과

 

http://en.wikipedia.org/wiki/Melan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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