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규와 훤의 마당

직업관과 인생관. 진로선택과 목표

hanngill 2011. 7. 12. 22:06

나의 직업관 과 인생관. 진로선택 과 삶의 목적 을 점검해 보자

 

 사람의 人品을 보는 관점이 옛날과 오늘날과 비교하면 조금씩 달라져가고 있다.

그러나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는 점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다를바 없다.

옛날 官僚主義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던 시대에는 고관대작이면 존경과 영예를 다 누렸었다. 오늘 날에도 그러한 사고는 잔존하고 있다. 그러나 資本主義 사회에서는 돈 많은 사람이 더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 가고 있다.

학교는 어디 나왔는가?  명문대를 나왔다면 무조건 훌륭한 위인이나 되는 것처럼 대접한다. .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 관직의 지위가 높거나, "士, 師" 字가 붙은 직업이면 무조건 존경의 대상이 된다. 돈을 많이 버는 회사 CEO 이거나 사업가이면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명문 출신 영예는 평생 따라 다니지만 그 외의 영예는  지위를 잃거나 돈을 잃으면 그만이다.)

나는 이와는 달리 인간 됨됨이, 사상과 학문적 지식수준, 그리고 실제 생활 내용을 가지고 사람의 인품을 구별한다.

 이기적이고 자만하는 사람, 중심이 없고 지식이 천박한 사람, 거짓과 허풍으로 實이 없는 사람, 돈만 알고 사는 사람, 권세나 자리에 연연하는 사람, 위에 아첨하고 아래로 오만한 사람, 어려운 일을 당하여 미루거나 평소 나태한 사람,.. 이런 사람을 나는 아주 싫어한다. 이기적이고 욕심이 지나친 자는 마음이 더럽고, 오만하고 편견이 많은 자는 머리가 막혀 있다.

 

고급 외제차를 몰고 다녀야 위신이 선다.

명품을 몸에 걸치고 다녀야 사람들 앞에서 떳떳한 모양이다.

무거운 골프채 가방을 들고 비행기 타고 외국에 드나들어야 귀족이 되는 모양이다.

여자는 진짜 얼굴을 보기가 어렵다. 성형을 해서 코, 눈, 입, 턱을 모두 뜯어 고친다.

남자도 화장을 짙게 해서 제 얼굴을 볼 수가 없다.

TV 화면에 나오는 얼굴은 모두가 제 얼굴이 아니다.

모든 것이 진찌인지 가짜인지 구별 할 수가 없는 세상이 되었다.

머리 모양이나 색깔을 이상야릇하게 하고 다녀야 뜬단다.

뜨면 잘 팔린다. 잘 팔리면 상품이 되어 돈 번다.

연예인, 스포츠왕도 떠서 잘 팔려서 돈을 잘 벌기에 인기가 높다.

아무리 좋은 일도 돈이 안 벌리면 인기가 없어진다.

반면에 아무리 돈이 벌려도 힘들면 인기가 없어진다.

모두가 다 귀족이 되려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려고 부러움의 존재가 되려고

별짓을 다하는 모양이다. 보기에 그렇게 보이면 다 인가?

진짜는 어떻든간에 남이 나를 그렇게 우러러 보면 좋은가?

남을 위해서 사는가 자기를 위해서 사는가 헷갈린다.

 

사람은 고관 대작이 되어야 하고 돈 많은 CEO가 되어야 하고

남에게 많이 가진 것처럼 보이고 권력이 있는 것처럼 보여야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사람됨됨이가 훌륭해야 한다.

사람의 本然 그대로 진짜로 참으로 살아야

사람의 本然 그대로 착하게 선하게 살아야

인생이 아름다운 것이다.

잘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면

인생의 實存적 本質적 목적을 자각하고

부단한 노력으로 能力을 啓發하고 즐겁게 일하는 자세로 살아야 한다.

내가 지금 무슨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는가,

내가 지금 얼마나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하고 일하고 있는가,

이런 것들이 중요한 것이다.

 

出世가 좋은 것이 아니다. 成功은 경쟁을 전제로 하지 않아야 한다.

남과 대비해야,  남의 위에 서야,  남보다 많아야, 남보다 강해야

참 인생인 '나'가 보이는 것도 아니고 잘 사는 것도 아니다.

남과 대비하고 우월감을 가지려는 데서 악惡을 저지르게 된다.

악은 인생의 본질을 무너뜨린다.

권력이나 돈이나 명예나 모두가 헛된 것임을 모르기에 그 노예가 되어

남을 음해하고, 없신 여기고, 멸시하고, 정복하고, 군림하고, 미워하고, 아첨하고, ...

이렇게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다.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가 중한 것이 아니다.

내가 돈 많은 사업가가 되는 것이 중한 것이 아니다.

내가 힘 있는 자로서 우월한 사람이 되는 것이 중한 것이 아니다.

많은 讀書와 思索을 통하여 폭 넓은 知識을 쌓고 精神修養을 하라.

아는 것이 많으면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고 마음이 넓으면 부족함이 없어진다.

중한 것은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이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허풍으로 살지 말라.

남들이 우러러 보는 직업은 실은 그만치 힘든 일이 많을 것이다.

싫어도 소질이 없어도 해야한다면 그만치 불행한 삶이 될 것이다.

인생을 사회적 고정관념에서 타성적 족쇄에 묶여 살지 말고 자기를 발견하고 자기를 살라.

자기의 생각으로 자기인생을 自由롭게 수繡놓으면서 살라.

내가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고, 하면 좋은 일, 또는 내가 해야되는 일을 찾아 하라.

바르게 열심히 성실하게 근면하게 공부하고 연구하여 일하면서

사회에 기여하고 내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  자기 인생에 충실하라.

(뜻이 맞는 좋은 배필을 맞아 부부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가꾸어 나가는 데에 삶의 근본이 있다.)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열심히 살면 재미도 있고 돈도 쓸만치 주어지는 것이다.

(많은 우수 인재들이 자기의 전공을 살려 나가지 못하고 경제적 이유로 또는 구조적 모순때문에 다른 길을 가야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무엇을 위해서 내가 살 것인가?

내가 인생을 어떻게 참되게 살 것인가?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 주어야 좋을 것인가?

항상 깊은 사색과 고민이 뒤따라야 한다.

 

삶의 구극적 목적은 행복에 있다.

행복은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피아나는 꽃이다.

타와 비교하여 욕심이 생기면 행복은 시들어 버린다.

 

-  人生의 正道를 일탈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형규, 훤에게 아버지가 노파심에서.

 

2011.7.12.

HANNG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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