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하는 인생/東醫學 鍼灸學

편도선염- 조해

hanngill 2009. 1. 12. 08:46

KI6 : 조해[照海]

조해(照海, 2개 혈)   
○ 발 안쪽 복사뼈에서 손톱눈만큼 내려가서 있는데 음교맥(陰?脈)이 시작되는 곳이다[동인].
○ 환자를 바로 앉혀 발바닥을 마주 댄 다음 붉은 살과 흰 살의 경계에 나타나는 우묵한 곳에 있다[강목].
○ 안쪽 복사뼈에서 4푼 내려가 약간 앞에 있는 소골의 아래에 있다[입문].
○ 침은 3푼을 놓으며 뜸은 7장을 뜬다[동인].

異名:陰
部位; 足內과 直下4分 前後有筋 上有과骨 下有軟骨 其穴居中 두가지 설이 있다.
1)足內과下4分
2)崑崙穴과 透刺可能
取穴; 正坐足底對合取之
鍼法; 直刺
穴性:通經和營,泄火疏氣,淸神志,利咽喉
主治; 1)陰虛火動으로 인한 咽喉疾患- 照海,水泉 部位에 압통이 심하다. 腎臟炎,不眠
參考; 八脈交會穴之一, 通于陰교脈 人不昧者 瀉申脈 補照海 人多昧者 補申脈 瀉照海(申脈 照海者 陰陽出入之門戶也)  

 

편도 왜 심하게 부풀어 오르는지 그 원리를 살펴보면 편도가 우리 몸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될 것입니다.
몸속에 침투한 세균을 감지하면 편도는 편도 주위에 백혈구들을 잠복시키고 세균을 자기 쪽으로 유인합니다.
세균이 편도 쪽에 도착하면 잠복하고 있던 백혈구들이 장렬하게 싸움을 하지요. 하지만 적의 군대가 너무 강하면 싸움에서 지기도 합니다. 그러면 편도가 엄청 부어오릅니다.
하지만 편도는 이 과정에서 죽은 적의 시체를 분석하여 우리 몸이 ‘저항군’을 만들게도 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하지만 이 상태가 되어 병원을 찾으면 의사들은 가능한 편도를 잘라내려고 합니다.
환자는 편도가 부어 불편하다고 호소를 했으니 당연히 의사는 환자의 불편한 편도를 제거해주고 완치가 되었다고 의시대면 치료는 끝나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 결과는 얼마나 처참합니까?
우리 몸을 위해 온몸을 던져 싸워준 충신을 역적이라 여기고 제거를 해버렸으니 아마 그 환자는 평생 면역력이 약해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겠지요.

이런 이치들을 생각하면서 무조건 병원을 찾는 우를 범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조언 드리구요, 위에서 열거한 이 병증들도 모두 완벽하게 치유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 보면 너무나 쉽게 치유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들 염증 치유혈 :

1. 머리 - ‘백회’, ‘상성’
2. 팔 - ‘소상’, ‘어제’, ‘태연’, ‘척택’, ‘합곡’
3. 목 - ‘염천’, ‘인영’, ‘천돌’, ‘대추’
4. 어깨 - ‘중부’, ‘결분’
5. 등 - ‘풍문’, ‘폐유’
6. 복부 - ‘중완’
7. 발 - ‘조해’, ‘태충’


턱 아래에 손가락으로 위쪽을 향해 눌러
아픈곳에 쌀알 크기나 쌀 반알 크기로 뜸을 계속하면
편도의 저항력이 강해지고 염증도 사라지고
통증도 없어 집니다.

이런 증상이 자주 발생 하면
그리고 귀뒤의 완골. 등쪽의 풍문.
발 안쪽의 .조해에 뜸을 하십시요.